비수도권 의대 26개 중 7개만 지역인재 비율 60% 넘어

입력 2024.02.12 (11:33) 수정 2024.02.1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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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의과대학 26개 중에 지역인재 선발 비율이 60%를 넘는 곳은 7개 대학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종로학원이 오늘(12일) 밝힌 '2025학년도 대학별 입시 기준'을 보면 비수도권 26개 의대 중에 지역인재 선발 비율이 60%를 넘는 곳은 수시와 정시를 합산해 7개 대학(동아대·부산대·전남대·경상국립대·전북대·조선대·대구가톨릭대)으로 27%였습니다.

이는 정부가 의대 정원 2천 명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하기 이전 기준으로, 정부의 지역인재 전형 확대 방침이 반영되지 않은 것입니다.

전형별로 보면 수시에서 14개 대학이, 정시에서는 3개 대학이 지역인재 선발 비율이 60%를 넘었습니다.

비수도권 26개 대학은 2025학년도 의대 수시에서 지역인재 전형으로 평균 63.8%를 뽑을 계획이었고 정시에서는 평균 33.7%를 지역인재 전형으로 뽑을 계획이었습니다.

지역인재전형은 해당 지역에서 고등학교 전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만 해당 지역 내 의대에 지원할 수 있는 전형입니다.

종로학원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이 지역인재선발 비율 60%를 넘지 않는 대학까지 모두 적용된다면 비수도권 의대의 합격선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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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수도권 의대 26개 중 7개만 지역인재 비율 60% 넘어
    • 입력 2024-02-12 11:33:23
    • 수정2024-02-12 11:37:57
    사회
비수도권 의과대학 26개 중에 지역인재 선발 비율이 60%를 넘는 곳은 7개 대학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종로학원이 오늘(12일) 밝힌 '2025학년도 대학별 입시 기준'을 보면 비수도권 26개 의대 중에 지역인재 선발 비율이 60%를 넘는 곳은 수시와 정시를 합산해 7개 대학(동아대·부산대·전남대·경상국립대·전북대·조선대·대구가톨릭대)으로 27%였습니다.

이는 정부가 의대 정원 2천 명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하기 이전 기준으로, 정부의 지역인재 전형 확대 방침이 반영되지 않은 것입니다.

전형별로 보면 수시에서 14개 대학이, 정시에서는 3개 대학이 지역인재 선발 비율이 60%를 넘었습니다.

비수도권 26개 대학은 2025학년도 의대 수시에서 지역인재 전형으로 평균 63.8%를 뽑을 계획이었고 정시에서는 평균 33.7%를 지역인재 전형으로 뽑을 계획이었습니다.

지역인재전형은 해당 지역에서 고등학교 전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만 해당 지역 내 의대에 지원할 수 있는 전형입니다.

종로학원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이 지역인재선발 비율 60%를 넘지 않는 대학까지 모두 적용된다면 비수도권 의대의 합격선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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