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민, 동갑내기 라이벌 김민재 꺾고 백두장사

입력 2024.02.12 (21:37) 수정 2024.02.12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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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장사씨름 대회에서는 태안군청의 최성민이 역대급 명승부 끝에 동갑내기 라이벌 김민재를 이기고, 백두장사에 올랐습니다.

시작은 최성민이 좋았습니다.

밀어치기와 밭다리를 성공시키며 2대 0으로 앞서 나갔습니다.

그러나 김민재의 반격은 매서웠습니다.

세번째판에서 1초를 남겨놓고 차돌리기로 최성민을 무너트린 뒤, 네번째판에서는 되치기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승리를 기원하는 감독들의 간절한 표정속에 펼쳐진 마지막 판.

백두장사 타이틀은 김민재의 거침없는 공격을 버텨낸 최성민에게 돌아갔습니다.

눈물을 왈칵 쏟아낸 최성민은 고향 태안팬들의 열렬한 성원속에 개인통산 다섯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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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성민, 동갑내기 라이벌 김민재 꺾고 백두장사
    • 입력 2024-02-12 21:37:05
    • 수정2024-02-12 21:4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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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장사씨름 대회에서는 태안군청의 최성민이 역대급 명승부 끝에 동갑내기 라이벌 김민재를 이기고, 백두장사에 올랐습니다.

시작은 최성민이 좋았습니다.

밀어치기와 밭다리를 성공시키며 2대 0으로 앞서 나갔습니다.

그러나 김민재의 반격은 매서웠습니다.

세번째판에서 1초를 남겨놓고 차돌리기로 최성민을 무너트린 뒤, 네번째판에서는 되치기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승리를 기원하는 감독들의 간절한 표정속에 펼쳐진 마지막 판.

백두장사 타이틀은 김민재의 거침없는 공격을 버텨낸 최성민에게 돌아갔습니다.

눈물을 왈칵 쏟아낸 최성민은 고향 태안팬들의 열렬한 성원속에 개인통산 다섯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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