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총회…의사 집단행동 본격화하나
입력 2024.02.13 (06:02)
수정 2024.02.13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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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의사단체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대형병원 전공의들이 어젯밤 총회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의사협회도 오는 15일 총궐기대회에 나섭니다.
이세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어젯밤 9시부터 온라인으로 임시 대의원 총회를 열었습니다.
회의는 자정 넘어 마쳤는데 어떤 결정을 내렸는지, 결과는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집단행동에 나설지 여부와 나선다면 언제, 어떻게 할 것인지를 집중 논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집단 휴진이나 사직서 제출 등이 대응 방안으로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집단 행동을 실행하기로 할 경우 시점은 전문의 실기 시험이 끝나는 15일 이후가 될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인턴과 레지던트인 전공의들은 상급종합병원에서 핵심 업무를 담당하는 만큼 집단행동이 현실화되면 의료 현장의 차질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총회에 앞서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이른바 빅5 병원 전공의들은 집단행동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개원의 중심인 대한의사협회도 이번 주 안에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목요일인 15일에 16개 시도에서 동시에 총궐기대회를 엽니다.
주말인 17일에도 비대위 회의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김택우/대한의사협회 비대위원장 :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의사수 정원을 받아들일 수 없다... (전공의협의회) 회의에서 결정되는 뜻을 존중해서 같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응급의료 전문의들이 모인 응급의학의사회도 정부가 더 이상 개선 의지를 보이지 않으면 현장을 떠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영상편집:송화인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의사단체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대형병원 전공의들이 어젯밤 총회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의사협회도 오는 15일 총궐기대회에 나섭니다.
이세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어젯밤 9시부터 온라인으로 임시 대의원 총회를 열었습니다.
회의는 자정 넘어 마쳤는데 어떤 결정을 내렸는지, 결과는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집단행동에 나설지 여부와 나선다면 언제, 어떻게 할 것인지를 집중 논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집단 휴진이나 사직서 제출 등이 대응 방안으로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집단 행동을 실행하기로 할 경우 시점은 전문의 실기 시험이 끝나는 15일 이후가 될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인턴과 레지던트인 전공의들은 상급종합병원에서 핵심 업무를 담당하는 만큼 집단행동이 현실화되면 의료 현장의 차질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총회에 앞서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이른바 빅5 병원 전공의들은 집단행동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개원의 중심인 대한의사협회도 이번 주 안에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목요일인 15일에 16개 시도에서 동시에 총궐기대회를 엽니다.
주말인 17일에도 비대위 회의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김택우/대한의사협회 비대위원장 :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의사수 정원을 받아들일 수 없다... (전공의협의회) 회의에서 결정되는 뜻을 존중해서 같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응급의료 전문의들이 모인 응급의학의사회도 정부가 더 이상 개선 의지를 보이지 않으면 현장을 떠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영상편집:송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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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2-13 08:31:50
[앵커]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의사단체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대형병원 전공의들이 어젯밤 총회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의사협회도 오는 15일 총궐기대회에 나섭니다.
이세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어젯밤 9시부터 온라인으로 임시 대의원 총회를 열었습니다.
회의는 자정 넘어 마쳤는데 어떤 결정을 내렸는지, 결과는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집단행동에 나설지 여부와 나선다면 언제, 어떻게 할 것인지를 집중 논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집단 휴진이나 사직서 제출 등이 대응 방안으로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집단 행동을 실행하기로 할 경우 시점은 전문의 실기 시험이 끝나는 15일 이후가 될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인턴과 레지던트인 전공의들은 상급종합병원에서 핵심 업무를 담당하는 만큼 집단행동이 현실화되면 의료 현장의 차질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총회에 앞서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이른바 빅5 병원 전공의들은 집단행동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개원의 중심인 대한의사협회도 이번 주 안에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목요일인 15일에 16개 시도에서 동시에 총궐기대회를 엽니다.
주말인 17일에도 비대위 회의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김택우/대한의사협회 비대위원장 :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의사수 정원을 받아들일 수 없다... (전공의협의회) 회의에서 결정되는 뜻을 존중해서 같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응급의료 전문의들이 모인 응급의학의사회도 정부가 더 이상 개선 의지를 보이지 않으면 현장을 떠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영상편집:송화인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의사단체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대형병원 전공의들이 어젯밤 총회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의사협회도 오는 15일 총궐기대회에 나섭니다.
이세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어젯밤 9시부터 온라인으로 임시 대의원 총회를 열었습니다.
회의는 자정 넘어 마쳤는데 어떤 결정을 내렸는지, 결과는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집단행동에 나설지 여부와 나선다면 언제, 어떻게 할 것인지를 집중 논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집단 휴진이나 사직서 제출 등이 대응 방안으로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집단 행동을 실행하기로 할 경우 시점은 전문의 실기 시험이 끝나는 15일 이후가 될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인턴과 레지던트인 전공의들은 상급종합병원에서 핵심 업무를 담당하는 만큼 집단행동이 현실화되면 의료 현장의 차질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총회에 앞서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이른바 빅5 병원 전공의들은 집단행동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개원의 중심인 대한의사협회도 이번 주 안에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목요일인 15일에 16개 시도에서 동시에 총궐기대회를 엽니다.
주말인 17일에도 비대위 회의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김택우/대한의사협회 비대위원장 :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의사수 정원을 받아들일 수 없다... (전공의협의회) 회의에서 결정되는 뜻을 존중해서 같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응급의료 전문의들이 모인 응급의학의사회도 정부가 더 이상 개선 의지를 보이지 않으면 현장을 떠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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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중 기자 ce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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