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총선 앞두고 호남 민심 변수되나
입력 2024.02.13 (07:37)
수정 2024.02.1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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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월 총선이 채 두 달도 남지 않은 만큼 이번 명절, 가족, 지인들을 만나 정치 이야기 한번쯤 나눠보셨을텐데요.
특히 최근 제3지대 4개 세력이 뜻을 모은 '개혁신당'의 합당이 광주전남 선거 판도에 변수가 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김애린 기자입니다.
[리포트]
설 연휴 첫 날 터져나온 제3지대 4개 세력의 합당 선언.
당명은 '개혁신당', 이낙연, 이준석이 공동대표를 맡으면서 명절 연휴 기간 최대 화제가 됐습니다.
합당 발표 뒤, 일부 지지층의 반발도 나왔지만, 당직 인선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낙연/개혁신당 공동대표/지난 11일 : "빨리 지도부를 정식으로 가동해서 이 시기에 필요한 일들을 신속하게 추진하겠습니다."]
또 자신들은 꼼수정치에 불과한 위성정당을 만들지 않겠다며 차별화된 모습도 강조했습니다.
이낙연 대표의 광주 서구을 출마까지 거론되고 있지만, 3지대 세력 합당 선언을 지켜보는 호남 민심은 차갑기만 합니다.
[김길순/광주시 진월동 : "너하고 나하고 합당해가지고 우리 국민을 흔들어보자 하지요. 지금 그 식 아니에요? 그런데 그게 국민들이 흔들어지냐고. 다 뿌리가 박혀 있는데..."]
부동층이 많은 젊은 층은 지켜보자는 반응입니다.
[노성종/광주시 연제동 : "누굴 뽑을지도 시간이 지나봐야 알 것 같습니다. 20대를 위한 공약이 많이 없는 것 같아서 개혁신당이 그런 공약을 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개혁신당의 합당 선언이 이번 총선에 돌풍이 되기 위해선 풀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습니다.
가장 먼저 기호3번 확보가 절실한데 최소 3명 이상의 현역 의원 영입이 필요합니다.
최소 10에서 15% 가량의 당 지지율이 나올지도 관심입니다.
거대 정당의 공천 탈락자의 합류는 물론 유력 후보 영입에도 속도를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명절 이후 나올 각종 여론조사에서 개혁신당에 대한 평가가 어떻게 이뤄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애린입니다.
촬영기자:정현덕
4월 총선이 채 두 달도 남지 않은 만큼 이번 명절, 가족, 지인들을 만나 정치 이야기 한번쯤 나눠보셨을텐데요.
특히 최근 제3지대 4개 세력이 뜻을 모은 '개혁신당'의 합당이 광주전남 선거 판도에 변수가 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김애린 기자입니다.
[리포트]
설 연휴 첫 날 터져나온 제3지대 4개 세력의 합당 선언.
당명은 '개혁신당', 이낙연, 이준석이 공동대표를 맡으면서 명절 연휴 기간 최대 화제가 됐습니다.
합당 발표 뒤, 일부 지지층의 반발도 나왔지만, 당직 인선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낙연/개혁신당 공동대표/지난 11일 : "빨리 지도부를 정식으로 가동해서 이 시기에 필요한 일들을 신속하게 추진하겠습니다."]
또 자신들은 꼼수정치에 불과한 위성정당을 만들지 않겠다며 차별화된 모습도 강조했습니다.
이낙연 대표의 광주 서구을 출마까지 거론되고 있지만, 3지대 세력 합당 선언을 지켜보는 호남 민심은 차갑기만 합니다.
[김길순/광주시 진월동 : "너하고 나하고 합당해가지고 우리 국민을 흔들어보자 하지요. 지금 그 식 아니에요? 그런데 그게 국민들이 흔들어지냐고. 다 뿌리가 박혀 있는데..."]
부동층이 많은 젊은 층은 지켜보자는 반응입니다.
[노성종/광주시 연제동 : "누굴 뽑을지도 시간이 지나봐야 알 것 같습니다. 20대를 위한 공약이 많이 없는 것 같아서 개혁신당이 그런 공약을 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개혁신당의 합당 선언이 이번 총선에 돌풍이 되기 위해선 풀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습니다.
가장 먼저 기호3번 확보가 절실한데 최소 3명 이상의 현역 의원 영입이 필요합니다.
최소 10에서 15% 가량의 당 지지율이 나올지도 관심입니다.
거대 정당의 공천 탈락자의 합류는 물론 유력 후보 영입에도 속도를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명절 이후 나올 각종 여론조사에서 개혁신당에 대한 평가가 어떻게 이뤄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애린입니다.
촬영기자:정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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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총선이 채 두 달도 남지 않은 만큼 이번 명절, 가족, 지인들을 만나 정치 이야기 한번쯤 나눠보셨을텐데요.
특히 최근 제3지대 4개 세력이 뜻을 모은 '개혁신당'의 합당이 광주전남 선거 판도에 변수가 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김애린 기자입니다.
[리포트]
설 연휴 첫 날 터져나온 제3지대 4개 세력의 합당 선언.
당명은 '개혁신당', 이낙연, 이준석이 공동대표를 맡으면서 명절 연휴 기간 최대 화제가 됐습니다.
합당 발표 뒤, 일부 지지층의 반발도 나왔지만, 당직 인선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낙연/개혁신당 공동대표/지난 11일 : "빨리 지도부를 정식으로 가동해서 이 시기에 필요한 일들을 신속하게 추진하겠습니다."]
또 자신들은 꼼수정치에 불과한 위성정당을 만들지 않겠다며 차별화된 모습도 강조했습니다.
이낙연 대표의 광주 서구을 출마까지 거론되고 있지만, 3지대 세력 합당 선언을 지켜보는 호남 민심은 차갑기만 합니다.
[김길순/광주시 진월동 : "너하고 나하고 합당해가지고 우리 국민을 흔들어보자 하지요. 지금 그 식 아니에요? 그런데 그게 국민들이 흔들어지냐고. 다 뿌리가 박혀 있는데..."]
부동층이 많은 젊은 층은 지켜보자는 반응입니다.
[노성종/광주시 연제동 : "누굴 뽑을지도 시간이 지나봐야 알 것 같습니다. 20대를 위한 공약이 많이 없는 것 같아서 개혁신당이 그런 공약을 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개혁신당의 합당 선언이 이번 총선에 돌풍이 되기 위해선 풀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습니다.
가장 먼저 기호3번 확보가 절실한데 최소 3명 이상의 현역 의원 영입이 필요합니다.
최소 10에서 15% 가량의 당 지지율이 나올지도 관심입니다.
거대 정당의 공천 탈락자의 합류는 물론 유력 후보 영입에도 속도를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명절 이후 나올 각종 여론조사에서 개혁신당에 대한 평가가 어떻게 이뤄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애린입니다.
촬영기자:정현덕
4월 총선이 채 두 달도 남지 않은 만큼 이번 명절, 가족, 지인들을 만나 정치 이야기 한번쯤 나눠보셨을텐데요.
특히 최근 제3지대 4개 세력이 뜻을 모은 '개혁신당'의 합당이 광주전남 선거 판도에 변수가 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김애린 기자입니다.
[리포트]
설 연휴 첫 날 터져나온 제3지대 4개 세력의 합당 선언.
당명은 '개혁신당', 이낙연, 이준석이 공동대표를 맡으면서 명절 연휴 기간 최대 화제가 됐습니다.
합당 발표 뒤, 일부 지지층의 반발도 나왔지만, 당직 인선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낙연/개혁신당 공동대표/지난 11일 : "빨리 지도부를 정식으로 가동해서 이 시기에 필요한 일들을 신속하게 추진하겠습니다."]
또 자신들은 꼼수정치에 불과한 위성정당을 만들지 않겠다며 차별화된 모습도 강조했습니다.
이낙연 대표의 광주 서구을 출마까지 거론되고 있지만, 3지대 세력 합당 선언을 지켜보는 호남 민심은 차갑기만 합니다.
[김길순/광주시 진월동 : "너하고 나하고 합당해가지고 우리 국민을 흔들어보자 하지요. 지금 그 식 아니에요? 그런데 그게 국민들이 흔들어지냐고. 다 뿌리가 박혀 있는데..."]
부동층이 많은 젊은 층은 지켜보자는 반응입니다.
[노성종/광주시 연제동 : "누굴 뽑을지도 시간이 지나봐야 알 것 같습니다. 20대를 위한 공약이 많이 없는 것 같아서 개혁신당이 그런 공약을 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개혁신당의 합당 선언이 이번 총선에 돌풍이 되기 위해선 풀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습니다.
가장 먼저 기호3번 확보가 절실한데 최소 3명 이상의 현역 의원 영입이 필요합니다.
최소 10에서 15% 가량의 당 지지율이 나올지도 관심입니다.
거대 정당의 공천 탈락자의 합류는 물론 유력 후보 영입에도 속도를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명절 이후 나올 각종 여론조사에서 개혁신당에 대한 평가가 어떻게 이뤄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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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애린 기자 thirst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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