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날씨] 낮 기온 올라 포근…강풍 주의

오늘은 낮 기온이 크게 올라가 포근하겠습니다.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와 대부분 지방의 최고기온이 15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서울이 14도, 광주와 대구는 18도로 평년보다 10도 가량 높겠습니다.

다만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강원 산지와 경북 북부 산지, 울릉도, 독도, 그리고 해안 지역에는 순간 풍속 초속 20m 이상의 돌풍이 예상됩니다.

아직 먼지가 흩어지지 않아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남은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강원 영동과 대전, 세종, 충북, 광주와 전북은 오전에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오늘 제주도와 남해안은 흐리겠고, 그 밖의 지역은 구름만 다소 끼겠습니다.

아침에 내륙 지역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이 2.1도, 포항이 4.6도, 부산이 8.9도로 어제보다 높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14도, 대전 16도, 광주와 대구가 18도, 부산이 17도로 어제보다 3~6도 정도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4m로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 호남과 제주도는 새벽부터, 충청과 영남지방은 오전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목요일에는 전국에 비나 눈이 오겠고, 눈비가 그치고 나면 기온이 잠시 낮아지겠습니다.

날씨 정보 전해드렸습니다.

정희지 기상캐스터/그래픽:신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