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말라위에서 60대 한국인 피살…“범인 추적 중”

입력 2024.02.13 (08:24) 수정 2024.02.1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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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말라위에서 거주하던 60대 한국인 여성이 살해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외교당국 등에 따르면 피해자 A씨는 현지시각 7일 오전 말라위 수도 릴롱궤에서 실종됐다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A씨는 해외 파견 근무를 하는 가족과 함께 말라위에 거주 중이었습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13일) 서울 외교부 청사 정례브리핑에서 “말라위 수사 당국에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가 이뤄지도록 협조 요청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짐바브웨 주재 한국 대사가 사건 발생 이후 말라위로 이동해 현지 외교장관과 내무장관 등 고위 인사를 면담하고 신속 수사를 요청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말라위에는 한국 공관이 없으며, 주짐바브웨 한국대사관이 말라위 관련 업무를 함께 맡고 있습니다.

주짐바브웨대사관은 담당 영사도 말라위로 급파해 유족들에게 조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지 수사당국은 범인을 쫓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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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13 08:24:29
    • 수정2024-02-13 16:38:35
    정치
아프리카 말라위에서 거주하던 60대 한국인 여성이 살해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외교당국 등에 따르면 피해자 A씨는 현지시각 7일 오전 말라위 수도 릴롱궤에서 실종됐다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A씨는 해외 파견 근무를 하는 가족과 함께 말라위에 거주 중이었습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13일) 서울 외교부 청사 정례브리핑에서 “말라위 수사 당국에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가 이뤄지도록 협조 요청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짐바브웨 주재 한국 대사가 사건 발생 이후 말라위로 이동해 현지 외교장관과 내무장관 등 고위 인사를 면담하고 신속 수사를 요청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말라위에는 한국 공관이 없으며, 주짐바브웨 한국대사관이 말라위 관련 업무를 함께 맡고 있습니다.

주짐바브웨대사관은 담당 영사도 말라위로 급파해 유족들에게 조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지 수사당국은 범인을 쫓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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