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중·성동을’ 등 공천 신청자 재배치 검토
입력 2024.02.13 (09:57)
수정 2024.02.1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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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서울 중·성동을 지역구 등 공천 신청자가 몰린 일부 지역에 대해 인력 재배치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오늘(13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동일한 지역에 우리 인력들이 몰린 경우에는 재배치해서 승리해야 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특히 서울 지역에 그런 부분이 좀 있을 것 같다”며 ‘중·성동을 같은 지역 위주로 인력 재조정을 검토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거기도 고려 대상”이라고 답했습니다.
중·성동을 지역구에는 하태경 의원과 이혜훈 전 의원,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전·현직 의원 3명이 공천 신청을 한 곳입니다.
정 위원장은 오늘 예정된 서울 지역 공천 신청자 면접이 끝나면 구체적인 재배치 지역을 두고 공관위원들과 논의할 방침입니다.
이와 관련해 장동혁 사무총장은 오늘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거물급 인사들이나 경쟁력 있는 인지도 높은 사람들이 어느 지역구에 몰려 있다고 해서 그분들 의사와 관계없이 강제적, 인위적으로 재배치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서울 마포을 지역구의 경우 오늘 면접을 마친 뒤 우선추천(전략공천) 여부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장 사무총장은 마포을에 대해 “면접까지 다 해보고 우선추천이 필요할지, 필요하다면 어떤 분으로 할지 추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은 서울 강남을 지역구에 공천을 신청한 박진 전 외교부 장관과 이원모 전 인사비서관에 대해서도 지역 조정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장 사무총장은 이 전 비서관과 관련해 “그분이 다른 곳으로 가실 의사가 있다고 말했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어느 곳이 가장 유리할지 고민하고 있다”며 “그 지역이 경기도에 한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박 전 장관에 대해선 “지금 있는 지역(강남을)에서 면접을 실시하고 그다음은 공관위에서 논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창당 일정과 관련해선 장 사무총장은 “행정적인 부분은 거의 다 준비돼 있다”면서 “다만 15일 창당하는 게 맞는지, 조금 늦추는 게 맞을지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오늘(13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동일한 지역에 우리 인력들이 몰린 경우에는 재배치해서 승리해야 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특히 서울 지역에 그런 부분이 좀 있을 것 같다”며 ‘중·성동을 같은 지역 위주로 인력 재조정을 검토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거기도 고려 대상”이라고 답했습니다.
중·성동을 지역구에는 하태경 의원과 이혜훈 전 의원,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전·현직 의원 3명이 공천 신청을 한 곳입니다.
정 위원장은 오늘 예정된 서울 지역 공천 신청자 면접이 끝나면 구체적인 재배치 지역을 두고 공관위원들과 논의할 방침입니다.
이와 관련해 장동혁 사무총장은 오늘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거물급 인사들이나 경쟁력 있는 인지도 높은 사람들이 어느 지역구에 몰려 있다고 해서 그분들 의사와 관계없이 강제적, 인위적으로 재배치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서울 마포을 지역구의 경우 오늘 면접을 마친 뒤 우선추천(전략공천) 여부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장 사무총장은 마포을에 대해 “면접까지 다 해보고 우선추천이 필요할지, 필요하다면 어떤 분으로 할지 추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은 서울 강남을 지역구에 공천을 신청한 박진 전 외교부 장관과 이원모 전 인사비서관에 대해서도 지역 조정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장 사무총장은 이 전 비서관과 관련해 “그분이 다른 곳으로 가실 의사가 있다고 말했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어느 곳이 가장 유리할지 고민하고 있다”며 “그 지역이 경기도에 한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박 전 장관에 대해선 “지금 있는 지역(강남을)에서 면접을 실시하고 그다음은 공관위에서 논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창당 일정과 관련해선 장 사무총장은 “행정적인 부분은 거의 다 준비돼 있다”면서 “다만 15일 창당하는 게 맞는지, 조금 늦추는 게 맞을지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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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중·성동을’ 등 공천 신청자 재배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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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2-13 09:59:23
국민의힘은 서울 중·성동을 지역구 등 공천 신청자가 몰린 일부 지역에 대해 인력 재배치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오늘(13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동일한 지역에 우리 인력들이 몰린 경우에는 재배치해서 승리해야 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특히 서울 지역에 그런 부분이 좀 있을 것 같다”며 ‘중·성동을 같은 지역 위주로 인력 재조정을 검토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거기도 고려 대상”이라고 답했습니다.
중·성동을 지역구에는 하태경 의원과 이혜훈 전 의원,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전·현직 의원 3명이 공천 신청을 한 곳입니다.
정 위원장은 오늘 예정된 서울 지역 공천 신청자 면접이 끝나면 구체적인 재배치 지역을 두고 공관위원들과 논의할 방침입니다.
이와 관련해 장동혁 사무총장은 오늘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거물급 인사들이나 경쟁력 있는 인지도 높은 사람들이 어느 지역구에 몰려 있다고 해서 그분들 의사와 관계없이 강제적, 인위적으로 재배치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서울 마포을 지역구의 경우 오늘 면접을 마친 뒤 우선추천(전략공천) 여부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장 사무총장은 마포을에 대해 “면접까지 다 해보고 우선추천이 필요할지, 필요하다면 어떤 분으로 할지 추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은 서울 강남을 지역구에 공천을 신청한 박진 전 외교부 장관과 이원모 전 인사비서관에 대해서도 지역 조정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장 사무총장은 이 전 비서관과 관련해 “그분이 다른 곳으로 가실 의사가 있다고 말했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어느 곳이 가장 유리할지 고민하고 있다”며 “그 지역이 경기도에 한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박 전 장관에 대해선 “지금 있는 지역(강남을)에서 면접을 실시하고 그다음은 공관위에서 논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창당 일정과 관련해선 장 사무총장은 “행정적인 부분은 거의 다 준비돼 있다”면서 “다만 15일 창당하는 게 맞는지, 조금 늦추는 게 맞을지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오늘(13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동일한 지역에 우리 인력들이 몰린 경우에는 재배치해서 승리해야 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특히 서울 지역에 그런 부분이 좀 있을 것 같다”며 ‘중·성동을 같은 지역 위주로 인력 재조정을 검토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거기도 고려 대상”이라고 답했습니다.
중·성동을 지역구에는 하태경 의원과 이혜훈 전 의원,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전·현직 의원 3명이 공천 신청을 한 곳입니다.
정 위원장은 오늘 예정된 서울 지역 공천 신청자 면접이 끝나면 구체적인 재배치 지역을 두고 공관위원들과 논의할 방침입니다.
이와 관련해 장동혁 사무총장은 오늘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거물급 인사들이나 경쟁력 있는 인지도 높은 사람들이 어느 지역구에 몰려 있다고 해서 그분들 의사와 관계없이 강제적, 인위적으로 재배치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서울 마포을 지역구의 경우 오늘 면접을 마친 뒤 우선추천(전략공천) 여부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장 사무총장은 마포을에 대해 “면접까지 다 해보고 우선추천이 필요할지, 필요하다면 어떤 분으로 할지 추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은 서울 강남을 지역구에 공천을 신청한 박진 전 외교부 장관과 이원모 전 인사비서관에 대해서도 지역 조정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장 사무총장은 이 전 비서관과 관련해 “그분이 다른 곳으로 가실 의사가 있다고 말했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어느 곳이 가장 유리할지 고민하고 있다”며 “그 지역이 경기도에 한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박 전 장관에 대해선 “지금 있는 지역(강남을)에서 면접을 실시하고 그다음은 공관위에서 논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창당 일정과 관련해선 장 사무총장은 “행정적인 부분은 거의 다 준비돼 있다”면서 “다만 15일 창당하는 게 맞는지, 조금 늦추는 게 맞을지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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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우 기자 y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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