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율 “민주화 이후에 민주화 운동 시작한 분들이 민주당 86 세력”
입력 2024.02.13 (11:55)
수정 2024.02.13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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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본인들 민주화 운동 세력을 독립운동가에 비유했다고 한다면서 이는 독립운동가에 대한 큰 모욕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비대위원은 오늘(13일) 서울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어제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한 라디오 방송에서 한 발언의 일부를 따 와 “홍 원내대표가 ‘해방 이후에 이승만 정권에서 독립운동했던 사람들’이라고 말했다”며 “민주화가 이뤄진 다음에 민주화 운동 시작한 분들이 민주당 86 세력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비대위원은 이어 “홍 원내대표가 또 ‘독립운동했던 사람들이 제대로 된 교육을 받았겠느냐’고 말했다”며 “이것을 독립운동가분들에게 했던 말이라면 민주당은 시급히 당의 문을 내려야 할 것이고, 지극히 우리나라 국가 존립에 위협되는 발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분들은 룸살롱, 단란주점에서도 독립군가를 부르고, ‘광야에서’를 부르시는 분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 비대위원은 또 후원금 횡령 혐의로 2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된 더불어민주당 출신 윤미향 무소속 의원을 거론하며 “지난해 2월 윤미향 의원 1심 (무죄) 판단 이후 여러 민주당 의원들이, 이재명 대표도 언급했던 거로 기억하는데 ‘김경율은 빨리 윤미향에게 사과하라’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피고인 윤미향 개인 계좌를 통해 정대협 활동 자금을 관리하면서 어느 누구의 통제도 받지 않고 오로지 자신만이 그 사용처를 정확히 알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는 등의 당시 1심 판결문을 소개하면서 “이게 윤미향과 민주당 386의 지난 50년, 60년, 70년의 삶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재명 대표는 세금, 공금, 법인카드로 모든 걸 해결한 분이잖느냐”며 “그분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윤미향 그 정도는 일상적인 일이고 자기보다 약한 거다. 이해해 드려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김 비대위원은 오늘(13일) 서울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어제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한 라디오 방송에서 한 발언의 일부를 따 와 “홍 원내대표가 ‘해방 이후에 이승만 정권에서 독립운동했던 사람들’이라고 말했다”며 “민주화가 이뤄진 다음에 민주화 운동 시작한 분들이 민주당 86 세력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비대위원은 이어 “홍 원내대표가 또 ‘독립운동했던 사람들이 제대로 된 교육을 받았겠느냐’고 말했다”며 “이것을 독립운동가분들에게 했던 말이라면 민주당은 시급히 당의 문을 내려야 할 것이고, 지극히 우리나라 국가 존립에 위협되는 발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분들은 룸살롱, 단란주점에서도 독립군가를 부르고, ‘광야에서’를 부르시는 분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 비대위원은 또 후원금 횡령 혐의로 2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된 더불어민주당 출신 윤미향 무소속 의원을 거론하며 “지난해 2월 윤미향 의원 1심 (무죄) 판단 이후 여러 민주당 의원들이, 이재명 대표도 언급했던 거로 기억하는데 ‘김경율은 빨리 윤미향에게 사과하라’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피고인 윤미향 개인 계좌를 통해 정대협 활동 자금을 관리하면서 어느 누구의 통제도 받지 않고 오로지 자신만이 그 사용처를 정확히 알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는 등의 당시 1심 판결문을 소개하면서 “이게 윤미향과 민주당 386의 지난 50년, 60년, 70년의 삶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재명 대표는 세금, 공금, 법인카드로 모든 걸 해결한 분이잖느냐”며 “그분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윤미향 그 정도는 일상적인 일이고 자기보다 약한 거다. 이해해 드려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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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율 “민주화 이후에 민주화 운동 시작한 분들이 민주당 86 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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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2-13 11:55:32
- 수정2024-02-13 11:57:24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본인들 민주화 운동 세력을 독립운동가에 비유했다고 한다면서 이는 독립운동가에 대한 큰 모욕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비대위원은 오늘(13일) 서울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어제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한 라디오 방송에서 한 발언의 일부를 따 와 “홍 원내대표가 ‘해방 이후에 이승만 정권에서 독립운동했던 사람들’이라고 말했다”며 “민주화가 이뤄진 다음에 민주화 운동 시작한 분들이 민주당 86 세력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비대위원은 이어 “홍 원내대표가 또 ‘독립운동했던 사람들이 제대로 된 교육을 받았겠느냐’고 말했다”며 “이것을 독립운동가분들에게 했던 말이라면 민주당은 시급히 당의 문을 내려야 할 것이고, 지극히 우리나라 국가 존립에 위협되는 발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분들은 룸살롱, 단란주점에서도 독립군가를 부르고, ‘광야에서’를 부르시는 분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 비대위원은 또 후원금 횡령 혐의로 2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된 더불어민주당 출신 윤미향 무소속 의원을 거론하며 “지난해 2월 윤미향 의원 1심 (무죄) 판단 이후 여러 민주당 의원들이, 이재명 대표도 언급했던 거로 기억하는데 ‘김경율은 빨리 윤미향에게 사과하라’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피고인 윤미향 개인 계좌를 통해 정대협 활동 자금을 관리하면서 어느 누구의 통제도 받지 않고 오로지 자신만이 그 사용처를 정확히 알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는 등의 당시 1심 판결문을 소개하면서 “이게 윤미향과 민주당 386의 지난 50년, 60년, 70년의 삶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재명 대표는 세금, 공금, 법인카드로 모든 걸 해결한 분이잖느냐”며 “그분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윤미향 그 정도는 일상적인 일이고 자기보다 약한 거다. 이해해 드려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김 비대위원은 오늘(13일) 서울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어제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한 라디오 방송에서 한 발언의 일부를 따 와 “홍 원내대표가 ‘해방 이후에 이승만 정권에서 독립운동했던 사람들’이라고 말했다”며 “민주화가 이뤄진 다음에 민주화 운동 시작한 분들이 민주당 86 세력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비대위원은 이어 “홍 원내대표가 또 ‘독립운동했던 사람들이 제대로 된 교육을 받았겠느냐’고 말했다”며 “이것을 독립운동가분들에게 했던 말이라면 민주당은 시급히 당의 문을 내려야 할 것이고, 지극히 우리나라 국가 존립에 위협되는 발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분들은 룸살롱, 단란주점에서도 독립군가를 부르고, ‘광야에서’를 부르시는 분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 비대위원은 또 후원금 횡령 혐의로 2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된 더불어민주당 출신 윤미향 무소속 의원을 거론하며 “지난해 2월 윤미향 의원 1심 (무죄) 판단 이후 여러 민주당 의원들이, 이재명 대표도 언급했던 거로 기억하는데 ‘김경율은 빨리 윤미향에게 사과하라’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피고인 윤미향 개인 계좌를 통해 정대협 활동 자금을 관리하면서 어느 누구의 통제도 받지 않고 오로지 자신만이 그 사용처를 정확히 알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는 등의 당시 1심 판결문을 소개하면서 “이게 윤미향과 민주당 386의 지난 50년, 60년, 70년의 삶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재명 대표는 세금, 공금, 법인카드로 모든 걸 해결한 분이잖느냐”며 “그분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윤미향 그 정도는 일상적인 일이고 자기보다 약한 거다. 이해해 드려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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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기자 bad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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