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앞둔 교수도…‘경찰 몸짱 달력’으로 범죄피해 아동지원
입력 2024.02.13 (12:29)
수정 2024.02.13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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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마다 범죄 피해를 입은 아동들을 돕기 위해 달력을 만들어 수익금을 기부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전국의 '몸짱 경찰'들인데요.
선행은 6년째 이어지고 있는데, 주인공들을 배지현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군살 하나 없는 근육질의 몸매를 뽐내는 모델들.
제복을 걸치고 제각각 자신있는 포즈를 취했습니다.
올해 '경찰 달력'의 주역들입니다.
달력의 판매 수익금은 온전히 범죄피해 아동들에게 전달됩니다.
바쁜 근무에도 꾸준히 체력을 길러온 현직 경찰들이 달력 제작에 함께했습니다.
올해 6월 퇴직을 앞둔 박근직 경감도 그 중 한명입니다.
박 경감은 꾸준히 몸관리를 하며 올해까지 2차례 달력 모델로 선정됐습니다.
[박근직/경감/경찰대학 교수 : "제가 퇴직 전에 (경찰 보디빌딩 대회) 무대에 한 번 서 보는 게 그게 꿈이었습니다. 학대 받은 아동들을 또 돕고 있어가지고 (의미가 있고)."]
50대에 접어들며 처음 운동을 시작한 강금철 경감에게도 '경찰 달력'은 남다른 의미입니다.
[강금철/경감/'경찰 달력' 모델 참여 : "몸짱 경찰 달력을 판매해 가지고 아동학대 피해자를 돕는다 그래서, 저도 좀 참여를 하고 싶어서 (운동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올해는 전국의 몸짱 경찰 중에서도 치열한 대회를 거쳐 49명이 최종 선발됐습니다.
경찰 달력 판매는 6년 전 아동학대 범죄 피해 아동을 돕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지난해까지 기부해온 금액만 7천여만 원인데, 올해도 사랑의 열매와 함께 수익금 천6백만 원을 전달합니다.
바람은 딱 하나, 나눔의 마음이 멀리 퍼지는 겁니다.
[김성진/경장/'경찰 달력' 모델 참여 : "(범죄피해 아동들은) 혼자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희망을 잃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KBS 뉴스 배지현입니다.
촬영기자:조원준/영상편집:이소현
해마다 범죄 피해를 입은 아동들을 돕기 위해 달력을 만들어 수익금을 기부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전국의 '몸짱 경찰'들인데요.
선행은 6년째 이어지고 있는데, 주인공들을 배지현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군살 하나 없는 근육질의 몸매를 뽐내는 모델들.
제복을 걸치고 제각각 자신있는 포즈를 취했습니다.
올해 '경찰 달력'의 주역들입니다.
달력의 판매 수익금은 온전히 범죄피해 아동들에게 전달됩니다.
바쁜 근무에도 꾸준히 체력을 길러온 현직 경찰들이 달력 제작에 함께했습니다.
올해 6월 퇴직을 앞둔 박근직 경감도 그 중 한명입니다.
박 경감은 꾸준히 몸관리를 하며 올해까지 2차례 달력 모델로 선정됐습니다.
[박근직/경감/경찰대학 교수 : "제가 퇴직 전에 (경찰 보디빌딩 대회) 무대에 한 번 서 보는 게 그게 꿈이었습니다. 학대 받은 아동들을 또 돕고 있어가지고 (의미가 있고)."]
50대에 접어들며 처음 운동을 시작한 강금철 경감에게도 '경찰 달력'은 남다른 의미입니다.
[강금철/경감/'경찰 달력' 모델 참여 : "몸짱 경찰 달력을 판매해 가지고 아동학대 피해자를 돕는다 그래서, 저도 좀 참여를 하고 싶어서 (운동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올해는 전국의 몸짱 경찰 중에서도 치열한 대회를 거쳐 49명이 최종 선발됐습니다.
경찰 달력 판매는 6년 전 아동학대 범죄 피해 아동을 돕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지난해까지 기부해온 금액만 7천여만 원인데, 올해도 사랑의 열매와 함께 수익금 천6백만 원을 전달합니다.
바람은 딱 하나, 나눔의 마음이 멀리 퍼지는 겁니다.
[김성진/경장/'경찰 달력' 모델 참여 : "(범죄피해 아동들은) 혼자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희망을 잃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KBS 뉴스 배지현입니다.
촬영기자:조원준/영상편집:이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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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직 앞둔 교수도…‘경찰 몸짱 달력’으로 범죄피해 아동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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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2-13 12:43:42
[앵커]
해마다 범죄 피해를 입은 아동들을 돕기 위해 달력을 만들어 수익금을 기부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전국의 '몸짱 경찰'들인데요.
선행은 6년째 이어지고 있는데, 주인공들을 배지현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군살 하나 없는 근육질의 몸매를 뽐내는 모델들.
제복을 걸치고 제각각 자신있는 포즈를 취했습니다.
올해 '경찰 달력'의 주역들입니다.
달력의 판매 수익금은 온전히 범죄피해 아동들에게 전달됩니다.
바쁜 근무에도 꾸준히 체력을 길러온 현직 경찰들이 달력 제작에 함께했습니다.
올해 6월 퇴직을 앞둔 박근직 경감도 그 중 한명입니다.
박 경감은 꾸준히 몸관리를 하며 올해까지 2차례 달력 모델로 선정됐습니다.
[박근직/경감/경찰대학 교수 : "제가 퇴직 전에 (경찰 보디빌딩 대회) 무대에 한 번 서 보는 게 그게 꿈이었습니다. 학대 받은 아동들을 또 돕고 있어가지고 (의미가 있고)."]
50대에 접어들며 처음 운동을 시작한 강금철 경감에게도 '경찰 달력'은 남다른 의미입니다.
[강금철/경감/'경찰 달력' 모델 참여 : "몸짱 경찰 달력을 판매해 가지고 아동학대 피해자를 돕는다 그래서, 저도 좀 참여를 하고 싶어서 (운동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올해는 전국의 몸짱 경찰 중에서도 치열한 대회를 거쳐 49명이 최종 선발됐습니다.
경찰 달력 판매는 6년 전 아동학대 범죄 피해 아동을 돕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지난해까지 기부해온 금액만 7천여만 원인데, 올해도 사랑의 열매와 함께 수익금 천6백만 원을 전달합니다.
바람은 딱 하나, 나눔의 마음이 멀리 퍼지는 겁니다.
[김성진/경장/'경찰 달력' 모델 참여 : "(범죄피해 아동들은) 혼자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희망을 잃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KBS 뉴스 배지현입니다.
촬영기자:조원준/영상편집:이소현
해마다 범죄 피해를 입은 아동들을 돕기 위해 달력을 만들어 수익금을 기부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전국의 '몸짱 경찰'들인데요.
선행은 6년째 이어지고 있는데, 주인공들을 배지현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군살 하나 없는 근육질의 몸매를 뽐내는 모델들.
제복을 걸치고 제각각 자신있는 포즈를 취했습니다.
올해 '경찰 달력'의 주역들입니다.
달력의 판매 수익금은 온전히 범죄피해 아동들에게 전달됩니다.
바쁜 근무에도 꾸준히 체력을 길러온 현직 경찰들이 달력 제작에 함께했습니다.
올해 6월 퇴직을 앞둔 박근직 경감도 그 중 한명입니다.
박 경감은 꾸준히 몸관리를 하며 올해까지 2차례 달력 모델로 선정됐습니다.
[박근직/경감/경찰대학 교수 : "제가 퇴직 전에 (경찰 보디빌딩 대회) 무대에 한 번 서 보는 게 그게 꿈이었습니다. 학대 받은 아동들을 또 돕고 있어가지고 (의미가 있고)."]
50대에 접어들며 처음 운동을 시작한 강금철 경감에게도 '경찰 달력'은 남다른 의미입니다.
[강금철/경감/'경찰 달력' 모델 참여 : "몸짱 경찰 달력을 판매해 가지고 아동학대 피해자를 돕는다 그래서, 저도 좀 참여를 하고 싶어서 (운동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올해는 전국의 몸짱 경찰 중에서도 치열한 대회를 거쳐 49명이 최종 선발됐습니다.
경찰 달력 판매는 6년 전 아동학대 범죄 피해 아동을 돕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지난해까지 기부해온 금액만 7천여만 원인데, 올해도 사랑의 열매와 함께 수익금 천6백만 원을 전달합니다.
바람은 딱 하나, 나눔의 마음이 멀리 퍼지는 겁니다.
[김성진/경장/'경찰 달력' 모델 참여 : "(범죄피해 아동들은) 혼자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희망을 잃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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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조원준/영상편집:이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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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현 기자 veter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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