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무역협회장 연임 않기로…차기 회장엔 윤진식 전 장관 추천

입력 2024.02.13 (14:16) 수정 2024.02.13 (14:1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임기를 마치고 물러나기로 했습니다. 차기 회장으로는 윤진식 전 산업자원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추천됐습니다.

구 회장은 오늘(13일) 서울 강남구 무역센터에서 열린 임시 회장단 회의에서 회장직을 연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무협 회장 임기는 3년으로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합니다.

구 회장은 "LS그룹이 투자증권 회사 인수, 새만금 이차전지 공장 투자 등 공격적으로 투자를 확대하는 시기에 이사회 의장으로서의 역할에 집중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차기 회장으로는 윤진식 전 산업자원부 장관이 추천됐습니다.

무역협회 회장단은 윤 전 장관에 대해 "산업부 장관을 역임하면서 무역과 통상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경제와 금융 정책을 두루 다뤄본 인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폭넓은 국내외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급변하는 통상 환경과 공급망 재편, 각종 규제 해소 등 한국 무역이 당면한 현안을 해결할 적임자"라고 추천 사유를 밝혔습니다.

무역협회는 오는 16일 회장단 회의와 이사회를 열어 회장 후보 추천을 확정한 뒤, 오는 27일 정기총회에서 윤 전 장관을 무협 회장으로 선임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무역협회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구자열 무역협회장 연임 않기로…차기 회장엔 윤진식 전 장관 추천
    • 입력 2024-02-13 14:16:55
    • 수정2024-02-13 14:19:21
    경제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임기를 마치고 물러나기로 했습니다. 차기 회장으로는 윤진식 전 산업자원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추천됐습니다.

구 회장은 오늘(13일) 서울 강남구 무역센터에서 열린 임시 회장단 회의에서 회장직을 연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무협 회장 임기는 3년으로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합니다.

구 회장은 "LS그룹이 투자증권 회사 인수, 새만금 이차전지 공장 투자 등 공격적으로 투자를 확대하는 시기에 이사회 의장으로서의 역할에 집중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차기 회장으로는 윤진식 전 산업자원부 장관이 추천됐습니다.

무역협회 회장단은 윤 전 장관에 대해 "산업부 장관을 역임하면서 무역과 통상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경제와 금융 정책을 두루 다뤄본 인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폭넓은 국내외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급변하는 통상 환경과 공급망 재편, 각종 규제 해소 등 한국 무역이 당면한 현안을 해결할 적임자"라고 추천 사유를 밝혔습니다.

무역협회는 오는 16일 회장단 회의와 이사회를 열어 회장 후보 추천을 확정한 뒤, 오는 27일 정기총회에서 윤 전 장관을 무협 회장으로 선임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무역협회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