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새 감독에 이범호 코치 선임

입력 2024.02.1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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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이범호 1군 타격 코치를 새 감독으로 선임했습니다.

KIA 구단은 계약기간 2년, 계약금 3억원 그리고 연봉 3억원을 합쳐 9억원에 이 감독과 계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2000년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이 감독은 2009년까지 한화에서 10년을 뛰고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했다가 2011년부터 2019년까지 KIA에서 활약했습니다.

특히 이 감독은 김기태 전 감독이 지휘하던 2017년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만루홈런을 치는 등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KIA 구단은 “이 감독이 팀 내 퓨처스 감독과 1군 타격 코치를 경험하는 등 팀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가 높다”면서 “선수단을 아우를 수 있는 리더십과 탁월한 소통 능력으로 지금의 팀 분위기를 빠르게 추스를 수 있는 최적임자로 판단해 선임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감독은 구단을 통해 “선수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면서 그라운드에서 마음껏 자신들의 야구를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주는 지도자가 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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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A 타이거즈 새 감독에 이범호 코치 선임
    • 입력 2024-02-13 14:41:45
    광주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이범호 1군 타격 코치를 새 감독으로 선임했습니다.

KIA 구단은 계약기간 2년, 계약금 3억원 그리고 연봉 3억원을 합쳐 9억원에 이 감독과 계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2000년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이 감독은 2009년까지 한화에서 10년을 뛰고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했다가 2011년부터 2019년까지 KIA에서 활약했습니다.

특히 이 감독은 김기태 전 감독이 지휘하던 2017년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만루홈런을 치는 등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KIA 구단은 “이 감독이 팀 내 퓨처스 감독과 1군 타격 코치를 경험하는 등 팀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가 높다”면서 “선수단을 아우를 수 있는 리더십과 탁월한 소통 능력으로 지금의 팀 분위기를 빠르게 추스를 수 있는 최적임자로 판단해 선임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감독은 구단을 통해 “선수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면서 그라운드에서 마음껏 자신들의 야구를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주는 지도자가 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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