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노동당 대표단, 연해주서 북러 교류 활성화 방안 논의

입력 2024.02.13 (16:45) 수정 2024.02.1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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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집권당 통합러시아당 초청으로 러시아를 방문한 북한 노동당 대표단이 극동 연해주를 찾아 양국 간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현지 시각 13일 극동 매체 보스토크메디아 등에 따르면 김수길 노동당 평양시당위원회 책임비서가 이끄는 북측 대표단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연해주 정부 대표단과 만나 각종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회담 후 올레그 코제먀코 연해주 주지사는 자신의 텔레그램 계정을 통해 "인도주의적 분야에서 연해주와 북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며 "우리는 문화, 스포츠, 관광 분야에서 교류를 활발히 발전시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블라디보스토크 마린스키 극장의 발레단이 오는 3월 북한 평양 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북한 예술단체의 답방도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과 러시아는 작년 9월 극동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열린 양국 정상회담을 계기로 밀착을 강화하며 다양한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평양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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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13 16:45:02
    • 수정2024-02-13 16:45:21
    국제
러시아 집권당 통합러시아당 초청으로 러시아를 방문한 북한 노동당 대표단이 극동 연해주를 찾아 양국 간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현지 시각 13일 극동 매체 보스토크메디아 등에 따르면 김수길 노동당 평양시당위원회 책임비서가 이끄는 북측 대표단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연해주 정부 대표단과 만나 각종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회담 후 올레그 코제먀코 연해주 주지사는 자신의 텔레그램 계정을 통해 "인도주의적 분야에서 연해주와 북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며 "우리는 문화, 스포츠, 관광 분야에서 교류를 활발히 발전시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블라디보스토크 마린스키 극장의 발레단이 오는 3월 북한 평양 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북한 예술단체의 답방도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과 러시아는 작년 9월 극동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열린 양국 정상회담을 계기로 밀착을 강화하며 다양한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평양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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