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625억 원 면제…지난해보다 7%↑

입력 2024.02.13 (17:06) 수정 2024.02.1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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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 연휴 기간 면제된 고속도로 통행료는 600억 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이 오늘(13일)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2024년 설 연휴 통행료 수입' 자료에 따르면 지난 9∼12일 사이 면제된 고속도로 통행료는 625억 원입니다.

정부는 명절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0년과 지난해, 올해 설 연휴에 고속도로 통행료를 받지 않았습니다.

올해 면제된 고속도로 통행료는 지난해(586억 원)보다 7% 늘었습니다.

날짜별로 보면 설 당일인 지난 10일 통행료가 173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9일(158억 원), 11일(156억 원), 12일(138억 원) 순이었습니다.

고속도로 교통량은 최근 5년간 설 연휴 기간 중 올해가 가장 많았습니다.

지난 나흘간 고속도로 교통량은 모두 2,171만 대로, 지난해(1,995만 대)보다 9% 증가했습니다.

올해 설 연휴를 하루 앞둔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간 고속도로 휴게소 매출은 하루 평균 83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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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13 17:06:24
    • 수정2024-02-13 17:10:47
    경제
올해 설 연휴 기간 면제된 고속도로 통행료는 600억 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이 오늘(13일)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2024년 설 연휴 통행료 수입' 자료에 따르면 지난 9∼12일 사이 면제된 고속도로 통행료는 625억 원입니다.

정부는 명절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0년과 지난해, 올해 설 연휴에 고속도로 통행료를 받지 않았습니다.

올해 면제된 고속도로 통행료는 지난해(586억 원)보다 7% 늘었습니다.

날짜별로 보면 설 당일인 지난 10일 통행료가 173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9일(158억 원), 11일(156억 원), 12일(138억 원) 순이었습니다.

고속도로 교통량은 최근 5년간 설 연휴 기간 중 올해가 가장 많았습니다.

지난 나흘간 고속도로 교통량은 모두 2,171만 대로, 지난해(1,995만 대)보다 9% 증가했습니다.

올해 설 연휴를 하루 앞둔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간 고속도로 휴게소 매출은 하루 평균 83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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