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운동권’·‘정치 검사’ 청산 공방 계속…개혁신당 “최소 30석 넘겨야”

입력 2024.02.13 (17:08) 수정 2024.02.13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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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야의 운동권 청산론, 검사 독재 청산론 공방이 계속되는 가운데 제3지대 세력이 모인 개혁신당은 양당정치 청산과 '총선 30석'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신당을 창당하겠다고 밝혔는데 민주당은 난색을 표했습니다.

추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운동권 청산론'에 대해 "독립운동가를 폄하했던 친일파 논리와 똑같다"고 한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의 발언 이후, 여야의 '총선 시대정신 프레임 공방'은 더 격해졌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그분(독립운동가)들이 수십 년간 기득권 유지하며 주고받으면서 좋은 거 다 해 먹었습니까. 반대 아닙니까. 갖다 댈 걸 갖다 대야지, 저는 국민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홍익표/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너무 좋은 지적입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기준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과 그를 추종한 일부 정치 검사야말로 청산 대상의 1순위입니다. 특수활동비를 자신들의 쌈짓돈처럼 흥청망청 쓰고…."]

한 위원장은 민주당에 대해 "'국뽕정치'를 하기 위해서 친일파, 독립운동 이미지를 자꾸 사용한다"고 비판했고, 홍 원내대표는 "정치검사들이 권력욕을 위해 민주화 운동을 욕보이는 것"이라며 한 위원장과 여당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첫 최고위원회의를 연 개혁신당은 양당 정치 심판을 강조했습니다.

총선 목표에 대해 이준석 대표는 다다익선이라고 했고, 이낙연 대표는 30석을 넘는 거라고 했습니다.

[이낙연/개혁신당 공동대표/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그래야 양당의 횡포를 막을 수 있을 거예요. 중요한 법안일수록 제3세력의 동의를 얻어야만 통과되게끔…."]

조국 전 장관은 오늘 신당을 창당하겠다고 밝히면서 출마에 관해서는 새 정당의 절차에 따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비례위성정당을 추진 중인 민주당의 박홍근 민주연합추진단장은 조국 전 장관의 신당은 총선 승리에 도움이 안 된다며 선거연합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추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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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운동권’·‘정치 검사’ 청산 공방 계속…개혁신당 “최소 30석 넘겨야”
    • 입력 2024-02-13 17:08:01
    • 수정2024-02-13 19:5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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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야의 운동권 청산론, 검사 독재 청산론 공방이 계속되는 가운데 제3지대 세력이 모인 개혁신당은 양당정치 청산과 '총선 30석'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신당을 창당하겠다고 밝혔는데 민주당은 난색을 표했습니다.

추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운동권 청산론'에 대해 "독립운동가를 폄하했던 친일파 논리와 똑같다"고 한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의 발언 이후, 여야의 '총선 시대정신 프레임 공방'은 더 격해졌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그분(독립운동가)들이 수십 년간 기득권 유지하며 주고받으면서 좋은 거 다 해 먹었습니까. 반대 아닙니까. 갖다 댈 걸 갖다 대야지, 저는 국민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홍익표/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너무 좋은 지적입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기준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과 그를 추종한 일부 정치 검사야말로 청산 대상의 1순위입니다. 특수활동비를 자신들의 쌈짓돈처럼 흥청망청 쓰고…."]

한 위원장은 민주당에 대해 "'국뽕정치'를 하기 위해서 친일파, 독립운동 이미지를 자꾸 사용한다"고 비판했고, 홍 원내대표는 "정치검사들이 권력욕을 위해 민주화 운동을 욕보이는 것"이라며 한 위원장과 여당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첫 최고위원회의를 연 개혁신당은 양당 정치 심판을 강조했습니다.

총선 목표에 대해 이준석 대표는 다다익선이라고 했고, 이낙연 대표는 30석을 넘는 거라고 했습니다.

[이낙연/개혁신당 공동대표/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그래야 양당의 횡포를 막을 수 있을 거예요. 중요한 법안일수록 제3세력의 동의를 얻어야만 통과되게끔…."]

조국 전 장관은 오늘 신당을 창당하겠다고 밝히면서 출마에 관해서는 새 정당의 절차에 따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비례위성정당을 추진 중인 민주당의 박홍근 민주연합추진단장은 조국 전 장관의 신당은 총선 승리에 도움이 안 된다며 선거연합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추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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