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권 발전 축 부산 ‘지방시대’ 이끌어야”
입력 2024.02.13 (19:02)
수정 2024.02.13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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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 민생토론회가 비수도권 중 처음으로 부산에서 열렸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부산의 발전은 지방시대 성공의 첫 단추"라 강조하고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제정과 산업은행 이전 등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노준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9월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에서 '지방시대'를 선포한 이후 구체적인 발전 방안이 나왔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 수출을 견인해온 관문, 부산을 '남부권 발전 축'으로 키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일자리, 인재, 생활 환경을 연계한 '지방시대 3대 민생 패키지' 정책을 과감하게 추진하겠습니다. 지방시대를 열어갈 가장 중요한 한 축이 바로 이곳 부산입니다."]
북항재개발 사업의 경우 1단계 국제 해양 관광, 2단계 신 해양산업 중심으로 지원하고, 또 산업은행을 반드시 부산에 이전해 "부산과 울산, 경남 기업에 금융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정부는 규제 혁신·특구 가동에 힘을 싣는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제정에 총력을 쏟겠다고 했습니다.
[고기동/범정부 글로벌허브도시 추진 TF 단장/행안부 차관 : "모든 부처와 함께 법안의 완결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강한 의지와 부산시민의 희망과 열망을 담아서 올봄에 특별법이 실현되도록 확실히 챙기겠습니다."]
가덕신공항과 관련해 올해 건설공단 설립, 공사 발주 등에 대해 차질 없는 진행을 약속하고 특히 활주로 추가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상우/국토교통부 장관 : "기대한 이상 혹은 (항공수요) 기준을 충족해서 추가로 활주로가 필요할 만큼 가덕신공항이 활성화되었다고 하면 당연히 두 번째 활주로를 검토할 것입니다."]
또 구덕운동장 재개발과 사직야구장 재건축, 어린이병원 건립 등 도시 재생 사업을 지원하고, 이달 말 발표 예정인 '교육발전 특구 시범지역 지정'도 부산을 우선 순위에 올려놓기로 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정부 관계자들은 이어 전통시장을 방문해 시민과 상인들을 만나고 민생 경제 회복과 부산에 대한 지원 등을 거듭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촬영기자:윤동욱/영상편집:전은별
정부 민생토론회가 비수도권 중 처음으로 부산에서 열렸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부산의 발전은 지방시대 성공의 첫 단추"라 강조하고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제정과 산업은행 이전 등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노준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9월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에서 '지방시대'를 선포한 이후 구체적인 발전 방안이 나왔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 수출을 견인해온 관문, 부산을 '남부권 발전 축'으로 키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일자리, 인재, 생활 환경을 연계한 '지방시대 3대 민생 패키지' 정책을 과감하게 추진하겠습니다. 지방시대를 열어갈 가장 중요한 한 축이 바로 이곳 부산입니다."]
북항재개발 사업의 경우 1단계 국제 해양 관광, 2단계 신 해양산업 중심으로 지원하고, 또 산업은행을 반드시 부산에 이전해 "부산과 울산, 경남 기업에 금융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정부는 규제 혁신·특구 가동에 힘을 싣는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제정에 총력을 쏟겠다고 했습니다.
[고기동/범정부 글로벌허브도시 추진 TF 단장/행안부 차관 : "모든 부처와 함께 법안의 완결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강한 의지와 부산시민의 희망과 열망을 담아서 올봄에 특별법이 실현되도록 확실히 챙기겠습니다."]
가덕신공항과 관련해 올해 건설공단 설립, 공사 발주 등에 대해 차질 없는 진행을 약속하고 특히 활주로 추가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상우/국토교통부 장관 : "기대한 이상 혹은 (항공수요) 기준을 충족해서 추가로 활주로가 필요할 만큼 가덕신공항이 활성화되었다고 하면 당연히 두 번째 활주로를 검토할 것입니다."]
또 구덕운동장 재개발과 사직야구장 재건축, 어린이병원 건립 등 도시 재생 사업을 지원하고, 이달 말 발표 예정인 '교육발전 특구 시범지역 지정'도 부산을 우선 순위에 올려놓기로 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정부 관계자들은 이어 전통시장을 방문해 시민과 상인들을 만나고 민생 경제 회복과 부산에 대한 지원 등을 거듭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촬영기자:윤동욱/영상편집:전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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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2-13 19: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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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민생토론회가 비수도권 중 처음으로 부산에서 열렸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부산의 발전은 지방시대 성공의 첫 단추"라 강조하고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제정과 산업은행 이전 등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노준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9월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에서 '지방시대'를 선포한 이후 구체적인 발전 방안이 나왔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 수출을 견인해온 관문, 부산을 '남부권 발전 축'으로 키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일자리, 인재, 생활 환경을 연계한 '지방시대 3대 민생 패키지' 정책을 과감하게 추진하겠습니다. 지방시대를 열어갈 가장 중요한 한 축이 바로 이곳 부산입니다."]
북항재개발 사업의 경우 1단계 국제 해양 관광, 2단계 신 해양산업 중심으로 지원하고, 또 산업은행을 반드시 부산에 이전해 "부산과 울산, 경남 기업에 금융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정부는 규제 혁신·특구 가동에 힘을 싣는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제정에 총력을 쏟겠다고 했습니다.
[고기동/범정부 글로벌허브도시 추진 TF 단장/행안부 차관 : "모든 부처와 함께 법안의 완결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강한 의지와 부산시민의 희망과 열망을 담아서 올봄에 특별법이 실현되도록 확실히 챙기겠습니다."]
가덕신공항과 관련해 올해 건설공단 설립, 공사 발주 등에 대해 차질 없는 진행을 약속하고 특히 활주로 추가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상우/국토교통부 장관 : "기대한 이상 혹은 (항공수요) 기준을 충족해서 추가로 활주로가 필요할 만큼 가덕신공항이 활성화되었다고 하면 당연히 두 번째 활주로를 검토할 것입니다."]
또 구덕운동장 재개발과 사직야구장 재건축, 어린이병원 건립 등 도시 재생 사업을 지원하고, 이달 말 발표 예정인 '교육발전 특구 시범지역 지정'도 부산을 우선 순위에 올려놓기로 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정부 관계자들은 이어 전통시장을 방문해 시민과 상인들을 만나고 민생 경제 회복과 부산에 대한 지원 등을 거듭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촬영기자:윤동욱/영상편집:전은별
정부 민생토론회가 비수도권 중 처음으로 부산에서 열렸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부산의 발전은 지방시대 성공의 첫 단추"라 강조하고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제정과 산업은행 이전 등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노준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9월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에서 '지방시대'를 선포한 이후 구체적인 발전 방안이 나왔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 수출을 견인해온 관문, 부산을 '남부권 발전 축'으로 키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일자리, 인재, 생활 환경을 연계한 '지방시대 3대 민생 패키지' 정책을 과감하게 추진하겠습니다. 지방시대를 열어갈 가장 중요한 한 축이 바로 이곳 부산입니다."]
북항재개발 사업의 경우 1단계 국제 해양 관광, 2단계 신 해양산업 중심으로 지원하고, 또 산업은행을 반드시 부산에 이전해 "부산과 울산, 경남 기업에 금융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정부는 규제 혁신·특구 가동에 힘을 싣는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제정에 총력을 쏟겠다고 했습니다.
[고기동/범정부 글로벌허브도시 추진 TF 단장/행안부 차관 : "모든 부처와 함께 법안의 완결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강한 의지와 부산시민의 희망과 열망을 담아서 올봄에 특별법이 실현되도록 확실히 챙기겠습니다."]
가덕신공항과 관련해 올해 건설공단 설립, 공사 발주 등에 대해 차질 없는 진행을 약속하고 특히 활주로 추가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상우/국토교통부 장관 : "기대한 이상 혹은 (항공수요) 기준을 충족해서 추가로 활주로가 필요할 만큼 가덕신공항이 활성화되었다고 하면 당연히 두 번째 활주로를 검토할 것입니다."]
또 구덕운동장 재개발과 사직야구장 재건축, 어린이병원 건립 등 도시 재생 사업을 지원하고, 이달 말 발표 예정인 '교육발전 특구 시범지역 지정'도 부산을 우선 순위에 올려놓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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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준철 기자 argo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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