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된 현대차 러시아 공장, ‘AGR 자동차공장’으로 이름 변경

입력 2024.02.13 (20:53) 수정 2024.02.13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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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업체 아트파이낸스에 매각된 현대차 러시아 공장의 이름이 ‘AGR 자동차공장’으로 변경됐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이 공장의 법인 등록 기록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아트파이낸스의 자회사인 ARG자동차그룹 CEO 알렉세이 칼리체프가 공장의 총괄이사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칼리체프는 2010년부터 현대차 러시아 법인에서 일하며 제네시스 판매 이사 등을 역임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 2010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을 준공해 러시아 시장 공략에 나섰지만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특별군사작전’을 시작하고 서방의 제재를 받게 되면서 부품 수급 문제 등으로 같은 해 3월부터 공장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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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각된 현대차 러시아 공장, ‘AGR 자동차공장’으로 이름 변경
    • 입력 2024-02-13 20:53:18
    • 수정2024-02-13 20:59:39
    국제
러시아 업체 아트파이낸스에 매각된 현대차 러시아 공장의 이름이 ‘AGR 자동차공장’으로 변경됐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이 공장의 법인 등록 기록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아트파이낸스의 자회사인 ARG자동차그룹 CEO 알렉세이 칼리체프가 공장의 총괄이사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칼리체프는 2010년부터 현대차 러시아 법인에서 일하며 제네시스 판매 이사 등을 역임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 2010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을 준공해 러시아 시장 공략에 나섰지만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특별군사작전’을 시작하고 서방의 제재를 받게 되면서 부품 수급 문제 등으로 같은 해 3월부터 공장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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