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첫 최고위…“선명한 야당”, “최소 30석 넘겨야”

입력 2024.02.13 (23:21) 수정 2024.02.13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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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3지대가 뭉친 개혁신당이 오늘 첫 최고위원회를 열고 거대 양당을 견제하는 대안 세력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또 제대로 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려면 의원 수가 30석을 넘어야 한다며 총선에서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개혁신당'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준석 공동대표는 선명한 야당을 강조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공동대표 : "사법적 리스크를 회피하는 것에 몰입해 제1 야당의 엄중한 책임을 방기한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으로는 윤석열 정부를 상대할 수 없습니다. 개혁신당이 가장 선명한 야당으로…."]

이낙연 공동대표는 총선에서 30석 이상을 얻어 제대로 된 야당 역할을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낙연/개혁신당 공동대표/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30석은 넘어야겠다고 생각을 합니다. 양당 어느 쪽도 제3 대안 세력의 동의를 얻지 않고는 어떠한 법안도 통과시키지 못하게…."]

세 불리기도 본격화했습니다.

당 지도부는 기호 3번 확보를 위해 여야 비주류 의원들을 대상으로 물밑 접촉에 속도를 올리고, 지역구 출마자 선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김종민/개혁신당 최고위원/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 "통합 정당의 이름으로 이제 지역구 출마자들을 발굴해서 대대적으로 지역구 출마를 하는 방향으로 지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공천관리위원장과 공관위 구성, 비례대표 순번 결정 등 민감한 사안들에 대해선 이제 막 논의가 시작된 상황입니다.

앞으로 논의 과정에서 각 계파의 이해관계가 크게 엇갈릴 경우 통합 과정에서 불거진 분란이 재연될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KBS 뉴스 전현우입니다.

촬영 기자:김상민/영상 편집: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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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02-13 23: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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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지대가 뭉친 개혁신당이 오늘 첫 최고위원회를 열고 거대 양당을 견제하는 대안 세력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또 제대로 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려면 의원 수가 30석을 넘어야 한다며 총선에서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개혁신당'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준석 공동대표는 선명한 야당을 강조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공동대표 : "사법적 리스크를 회피하는 것에 몰입해 제1 야당의 엄중한 책임을 방기한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으로는 윤석열 정부를 상대할 수 없습니다. 개혁신당이 가장 선명한 야당으로…."]

이낙연 공동대표는 총선에서 30석 이상을 얻어 제대로 된 야당 역할을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낙연/개혁신당 공동대표/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30석은 넘어야겠다고 생각을 합니다. 양당 어느 쪽도 제3 대안 세력의 동의를 얻지 않고는 어떠한 법안도 통과시키지 못하게…."]

세 불리기도 본격화했습니다.

당 지도부는 기호 3번 확보를 위해 여야 비주류 의원들을 대상으로 물밑 접촉에 속도를 올리고, 지역구 출마자 선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김종민/개혁신당 최고위원/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 "통합 정당의 이름으로 이제 지역구 출마자들을 발굴해서 대대적으로 지역구 출마를 하는 방향으로 지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공천관리위원장과 공관위 구성, 비례대표 순번 결정 등 민감한 사안들에 대해선 이제 막 논의가 시작된 상황입니다.

앞으로 논의 과정에서 각 계파의 이해관계가 크게 엇갈릴 경우 통합 과정에서 불거진 분란이 재연될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KBS 뉴스 전현우입니다.

촬영 기자:김상민/영상 편집: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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