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외식 부담되네” 외

입력 2024.02.13 (23:46) 수정 2024.02.13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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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간추린 뉴스 전해드립니다.

먼저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외식 물가 소식입니다.

“외식 부담되네”

서울에서 칼국수 한 그릇 평균 가격이 처음으로 9천 원을 넘어섰는데요.

가볍게 점심 한 끼 함께 하는 것도 이제는 점점 부담스럽게 느껴집니다.

지난 1월 서울에서 칼국수와 냉면, 비빔밥 등 3개 품목이 지난해 12월보다 올랐습니다.

특히 칼국수 가격은 2022년 3월, 8천 원을 넘은 뒤 꾸준히 상승했는데요.

냉면과 비빔밥 가격은, 상승폭이 100원 미만으로 소폭 올랐습니다.

가격표시제 ‘유명무실’

헬스장이나 필라테스 같은 체육시설은 가격 표시가 없는 경우가 많죠.

2년 전부터 '가격표시제 의무화'가 시행되고 있지만 잘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가격표가 붙어있지 않은 한 헬스장입니다.

개인 지도를 문의하자, 그제서야 가격 흥정을 시작합니다.

[헬스장 관계자/음성변조 : "저희가 상담 시에만 가격을 공개하고 있어서…. 저희가 주변 시세에 맞게 조금 이벤트권을 만들어놨어요."]

온라인에서도 가격 표시가 없는 헬스장은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가 있습니다.

위반하면, 최대 1억 원의 과태료를 내야 하지만, 유명무실한데요.

법 집행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지난 한해 소비자원에 접수된 헬스장 가격 민원은 3천 건이 넘었습니다.

하늘과 땅에서 추격전

고속도로에서 경찰과 추격전을 벌인 운전자가 붙잡혔는데요.

경찰은 헬기를 투입해 하늘과 땅에서 입체적인 검거 작전을 펼쳤습니다.

검은색 승용차 한 대가 버스 전용차로를 빠르게 질주합니다.

시속 200km 속도로 달리는데요.

이때 명절 교통상황을 살피던 경찰 헬기가 나서 차량을 추격합니다.

헬기가 야산 근처를 맴돌며 도주한 승용차의 위치를 알려줍니다.

차에 타고 있던 건 베트남인 4명이었는데요.

운전자 A 씨를 포함한 2명이 불법체류자 신분이었고, 운전자는 면허도 없었습니다.

A 씨는 경찰이 잡으려고 해 놀라서 도망쳤다고 진술했습니다.

지금까지 간추린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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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외식 물가 소식입니다.

“외식 부담되네”

서울에서 칼국수 한 그릇 평균 가격이 처음으로 9천 원을 넘어섰는데요.

가볍게 점심 한 끼 함께 하는 것도 이제는 점점 부담스럽게 느껴집니다.

지난 1월 서울에서 칼국수와 냉면, 비빔밥 등 3개 품목이 지난해 12월보다 올랐습니다.

특히 칼국수 가격은 2022년 3월, 8천 원을 넘은 뒤 꾸준히 상승했는데요.

냉면과 비빔밥 가격은, 상승폭이 100원 미만으로 소폭 올랐습니다.

가격표시제 ‘유명무실’

헬스장이나 필라테스 같은 체육시설은 가격 표시가 없는 경우가 많죠.

2년 전부터 '가격표시제 의무화'가 시행되고 있지만 잘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가격표가 붙어있지 않은 한 헬스장입니다.

개인 지도를 문의하자, 그제서야 가격 흥정을 시작합니다.

[헬스장 관계자/음성변조 : "저희가 상담 시에만 가격을 공개하고 있어서…. 저희가 주변 시세에 맞게 조금 이벤트권을 만들어놨어요."]

온라인에서도 가격 표시가 없는 헬스장은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가 있습니다.

위반하면, 최대 1억 원의 과태료를 내야 하지만, 유명무실한데요.

법 집행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지난 한해 소비자원에 접수된 헬스장 가격 민원은 3천 건이 넘었습니다.

하늘과 땅에서 추격전

고속도로에서 경찰과 추격전을 벌인 운전자가 붙잡혔는데요.

경찰은 헬기를 투입해 하늘과 땅에서 입체적인 검거 작전을 펼쳤습니다.

검은색 승용차 한 대가 버스 전용차로를 빠르게 질주합니다.

시속 200km 속도로 달리는데요.

이때 명절 교통상황을 살피던 경찰 헬기가 나서 차량을 추격합니다.

헬기가 야산 근처를 맴돌며 도주한 승용차의 위치를 알려줍니다.

차에 타고 있던 건 베트남인 4명이었는데요.

운전자 A 씨를 포함한 2명이 불법체류자 신분이었고, 운전자는 면허도 없었습니다.

A 씨는 경찰이 잡으려고 해 놀라서 도망쳤다고 진술했습니다.

지금까지 간추린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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