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이강인 등과 다투다 손가락 탈구”…준결승 전날 무슨 일이 [오늘 이슈]

입력 2024.02.14 (11:08) 수정 2024.02.1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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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요르단의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이 열리기 전날 주장 손흥민과 선수 사이에 다툼이 있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영국 매체 '더선'은 "손흥민이 아시안컵 탈락 전날 팀 동료와 다툼을 벌여 손가락이 탈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실제로 지난 6일 열린 한국과 요르단의 준결승 경기에서 손흥민은 오른손 중지와 검지를 테이핑한 채 경기에 나왔습니다.

전날 저녁 식사 자리에서 탁구를 치겠다며 이강인 등 일부 젊은 선수들이 먼저 자리를 뜨려고 했고, 이를 손흥민 선수가 제지했다고 매체는 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다툼이 벌어졌고, 손흥민 선수가 손가락을 다쳤다는 겁니다.

축구협회도 선수들의 다툼을 보고 받았다며, 위 내용이 사실이라고 전했습니다.

팀워크마저 깨진 상황에서 다음날 열린 요르단과의 준결승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은 0대 2로 충격패를 당했습니다.

더욱이 유효슈팅을 단 한 개도 성공하지 못하는 등 아쉬운 경기력에 비판이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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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14 11:08:44
    • 수정2024-02-14 1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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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요르단의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이 열리기 전날 주장 손흥민과 선수 사이에 다툼이 있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영국 매체 '더선'은 "손흥민이 아시안컵 탈락 전날 팀 동료와 다툼을 벌여 손가락이 탈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실제로 지난 6일 열린 한국과 요르단의 준결승 경기에서 손흥민은 오른손 중지와 검지를 테이핑한 채 경기에 나왔습니다.

전날 저녁 식사 자리에서 탁구를 치겠다며 이강인 등 일부 젊은 선수들이 먼저 자리를 뜨려고 했고, 이를 손흥민 선수가 제지했다고 매체는 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다툼이 벌어졌고, 손흥민 선수가 손가락을 다쳤다는 겁니다.

축구협회도 선수들의 다툼을 보고 받았다며, 위 내용이 사실이라고 전했습니다.

팀워크마저 깨진 상황에서 다음날 열린 요르단과의 준결승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은 0대 2로 충격패를 당했습니다.

더욱이 유효슈팅을 단 한 개도 성공하지 못하는 등 아쉬운 경기력에 비판이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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