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는 말한다] “미세 플라스틱, 열매 통해 후세대로 전달”

입력 2024.02.14 (12:29) 수정 2024.02.1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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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 땅에서 흡수한 미세플라스틱이 열매를 통해 다음 세대에도 전해진다는 국내 연구진의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건국대 연구팀은 미세플라스틱에 오염된 땅에서 수확한 완두콩의 배아와 떡잎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발견됐고, 이 완두콩을 다시 심었더니 미세플라스틱이 식물 전체 세포로 이동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미세플라스틱에 직접 노출되지 않은 후세대 식물도 어미 세대 식물을 통해 노출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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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는 말한다] “미세 플라스틱, 열매 통해 후세대로 전달”
    • 입력 2024-02-14 12:29:31
    • 수정2024-02-15 09: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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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 땅에서 흡수한 미세플라스틱이 열매를 통해 다음 세대에도 전해진다는 국내 연구진의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건국대 연구팀은 미세플라스틱에 오염된 땅에서 수확한 완두콩의 배아와 떡잎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발견됐고, 이 완두콩을 다시 심었더니 미세플라스틱이 식물 전체 세포로 이동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미세플라스틱에 직접 노출되지 않은 후세대 식물도 어미 세대 식물을 통해 노출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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