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권영세·나경원 등 25명 단수 공천…야, 2차 경선 지역 논의

입력 2024.02.14 (14:00) 수정 2024.02.14 (17:3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정치권 소식입니다.

국민의힘은 용산과 동작을 등 25개 지역구에 대해 단수공천을 하기로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공관위 회의를 열고 2번째 발표할 경선 지역을 논의합니다.

민정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이 서울과 제주, 광주의 25개 지역구에 대해 단수공천을 결정했습니다.

서울 용산에 권영세 의원, 동작을에 나경원 전 의원, 송파을에 배현진 의원 등이 단수공천을 받으며 본선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어제 조국 전 장관이 신당 창당을 선언한 것과 관련해선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조 전 장관이 "총선 출마를 고집하는 것은 대한민국 사법부와 입법부를 조롱하는 행위"라고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오후 회의를 열고 2차 경선 지역 등을 논의합니다.

회의 결과는 오늘 저녁이나 내일쯤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조만간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결과를 개별 의원들에게 통보할 예정인데,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떡잎이 져야 새순이 자란다."며 인적 쇄신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향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비호감도를 낮추기 위한 양두구육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양 머리를 벗기는 야당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이 추진하는 비례 위성정당과 관련해 김준우 녹색정의당 상임대표는 참여할지 여부에 대해 이번 주 안에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국 전 장관은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대한민국 민주공화국의 가치를 회복해야 한다는 점에 동의하는 정당과 연대하고 손잡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여, 권영세·나경원 등 25명 단수 공천…야, 2차 경선 지역 논의
    • 입력 2024-02-14 14:00:35
    • 수정2024-02-14 17:34:44
    뉴스2
[앵커]

정치권 소식입니다.

국민의힘은 용산과 동작을 등 25개 지역구에 대해 단수공천을 하기로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공관위 회의를 열고 2번째 발표할 경선 지역을 논의합니다.

민정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이 서울과 제주, 광주의 25개 지역구에 대해 단수공천을 결정했습니다.

서울 용산에 권영세 의원, 동작을에 나경원 전 의원, 송파을에 배현진 의원 등이 단수공천을 받으며 본선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어제 조국 전 장관이 신당 창당을 선언한 것과 관련해선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조 전 장관이 "총선 출마를 고집하는 것은 대한민국 사법부와 입법부를 조롱하는 행위"라고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오후 회의를 열고 2차 경선 지역 등을 논의합니다.

회의 결과는 오늘 저녁이나 내일쯤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조만간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결과를 개별 의원들에게 통보할 예정인데,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떡잎이 져야 새순이 자란다."며 인적 쇄신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향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비호감도를 낮추기 위한 양두구육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양 머리를 벗기는 야당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이 추진하는 비례 위성정당과 관련해 김준우 녹색정의당 상임대표는 참여할지 여부에 대해 이번 주 안에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국 전 장관은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대한민국 민주공화국의 가치를 회복해야 한다는 점에 동의하는 정당과 연대하고 손잡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