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4개월 공석’ 4·3평화재단 이사장 공모 시작 외

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제76주년 4·3 추념식을 앞두고 넉 달 가까이 공석인 제주 4·3 평화재단 이사장 공모가 시작됐습니다.

제주4·3평화재단은 상근 이사장 1명을 오는 28일까지 공개 모집한 뒤, 재단 임원추천위원회 추천과 이사회 의견을 반영해 다음 달쯤 도지사가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해 10월 고희범 전 이사장이 4·3평화재단 이사장 임명권을 도지사가 행사하는 조례 개정에 반발해 사퇴하면서 이사장 자리가 비게 됐습니다.

‘의대 증원 반발’ 제주도의사회 내일 규탄대회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반대하며 제주도의사회가 집단행동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제주도의사회는 내일 저녁 7시 제주도청 앞에서 의대 정원 증원 규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의사회는 향후 파업 여부 등은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지침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온라인 도민청원 500명 동의하면 ‘도지사가 답변’

제도개선 등의 도민 의견을 담은 제주도 온라인 도민청원에 도민 5백 명이 동의하면 도지사가 직접 답변을 내놓습니다.

제주도는 온라인 도민청원실에 올라온 공개 청원에 도지사나 실·국장이 직접 답변하는 동의 인원을 기존 천5백 명에서 5백 명으로 낮췄다고 밝혔습니다.

온라인 도민청원실은 2022년 11월부터 운영돼 지금까지 도민 의견 84건이 접수됐고 59건에 대한 답변이 마무리됐습니다.

제주도, 위성정보활용협의체 가입…“우주산업 활성화”

제주도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위성정보활용협의체에 가입했습니다.

위성정보활용협의체는 인공위성 등을 통한 정보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 부처와 지원 기관으로 구성된 곳입니다.

이번 협의체 가입으로 위성영상을 직접 받을 수 있게 된 제주도는 앞으로 국가 위성정책 수립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우주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