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RE100 시작…도민협동조합 360kw 태양광발전소 운영

입력 2024.02.14 (21:42) 수정 2024.02.15 (09: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경기도가 지난해 공공기관 RE100을 선언한 뒤 첫 발전소가 준공됐습니다.

이번 태양광발전소 설치를 시작으로 산하기관을 포함한 공공기관 유휴부지에 태양광 패널 설치를 늘릴 계획입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건물 옥상과 주차장 곳곳에 태양광 패널이 설치됐습니다.

경기도 북부청사 본관과 별관, 산하기관 건물들입니다.

이번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소는 경기도가 지난해 공공기관 RE100을 선언한 후 첫 성과입니다.

투입된 비용은 6억9천만 원으로 의정부와 동두천 등 주민 5백여 명이 참여한 협동조합 출자로 전액 충당했습니다.

생산된 전력은 한전에 팔게 되고 부수적으로 얻는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 즉 REC는 기업 지원에 쓰이게 됩니다.

[이상명/경기에너지협동조합 이사장 : "REC(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 역시 저희가 판매할 수는 있는데 이것을 기업들한테 판매 하게 되면 기업들의 RE100을 실현하는 수단이 되겠습니다."]

발전규모는 360kw로 천5백여 가구가 한 달가량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입니다.

소나무 9만3천여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연간 220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경기도 북부청사만도 올해말까지 886kw 규모로 태양광 발전시설을 확대한다는 목표입니다.

[김동연/경기도지사 : "오늘 공공RE100의 첫 걸음을 내걸음으로써 2026년까지 공공 부분 모든 에너지를 신재생 에너지를 쓸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약속드립니다."]

경기도는 이번 태양광발전소를 시작으로 산하 공공기관 유휴부지까지 포함해 70곳 모든 청사의 옥상과 주차장 등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공공기관 RE100 시작…도민협동조합 360kw 태양광발전소 운영
    • 입력 2024-02-14 21:42:34
    • 수정2024-02-15 09:16:34
    뉴스9(경인)
[앵커]

경기도가 지난해 공공기관 RE100을 선언한 뒤 첫 발전소가 준공됐습니다.

이번 태양광발전소 설치를 시작으로 산하기관을 포함한 공공기관 유휴부지에 태양광 패널 설치를 늘릴 계획입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건물 옥상과 주차장 곳곳에 태양광 패널이 설치됐습니다.

경기도 북부청사 본관과 별관, 산하기관 건물들입니다.

이번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소는 경기도가 지난해 공공기관 RE100을 선언한 후 첫 성과입니다.

투입된 비용은 6억9천만 원으로 의정부와 동두천 등 주민 5백여 명이 참여한 협동조합 출자로 전액 충당했습니다.

생산된 전력은 한전에 팔게 되고 부수적으로 얻는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 즉 REC는 기업 지원에 쓰이게 됩니다.

[이상명/경기에너지협동조합 이사장 : "REC(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 역시 저희가 판매할 수는 있는데 이것을 기업들한테 판매 하게 되면 기업들의 RE100을 실현하는 수단이 되겠습니다."]

발전규모는 360kw로 천5백여 가구가 한 달가량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입니다.

소나무 9만3천여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연간 220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경기도 북부청사만도 올해말까지 886kw 규모로 태양광 발전시설을 확대한다는 목표입니다.

[김동연/경기도지사 : "오늘 공공RE100의 첫 걸음을 내걸음으로써 2026년까지 공공 부분 모든 에너지를 신재생 에너지를 쓸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약속드립니다."]

경기도는 이번 태양광발전소를 시작으로 산하 공공기관 유휴부지까지 포함해 70곳 모든 청사의 옥상과 주차장 등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