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세계 최대 반도체도시…이상일 용인시장 대담

입력 2024.02.14 (21:51) 수정 2024.02.14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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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경기 남부권은 세계 최대의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각종 투자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용인특례시가 있습니다.

오늘은 이상일 용인시장과 함께 이 문제 집중적으로 짚어 보겠습니다.

시장님, 지난해 용인시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지정을 비롯한 여러 가지 좋은 소식들이 많았습니다.

그간의 성과 그리고 앞으로의 청사진, 먼저 간단하게 정리해주시죠.

[답변]

대한민국으로선 최초로 우리 용인에 반도체 국가 산단이 조성됩니다.

삼성전자가 무려 360조 원을 투자하게 되는데, 우리 이동·남사읍 226만 평에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이 조성되고 단일 클러스터로서는 세계 최대 규모가 됩니다.

우리 용인시 100년 치 예산이 투입되는데요.

반도체는 속도가 생명이기 때문에 정부에서도 예타 면제 결정을 하고, 저희 시와 긴밀하게 협의해서 최대한 조성을 빨리하도록 할 생각입니다.

[앵커]

그런데 사실 이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은 이게 몇 년 뒤의 일이다 보니까 당장 피부에 와닿지 않는다 이런 의견도 있습니다.

산단 지정, 그리고 특화 단지 조성 이후에 구체적으로 좀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나 성과들이 있는지요?

[답변]

인재들이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요.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 발표가 국가 산단 바로 위쪽으로, 북쪽으로 있었고요.

69만 평 규모에 1만 6천 호, 3만 8천 명 정도가 생활하게 됩니다.

그 다음에 우리 용인 원삼에 SK하이닉스가 이미 조성 중인 용인 원삼 반도체 클러스터가 있는데요.

거기에는 122조 원이 투입됩니다.

이미 29개 기업이 입주 의향을 밝혔습니다.

[앵커]

투자 규모도 천문학적이고 이렇게 사람도 모이고 기업도 모이다 보면 현재 교통망으로 수요를 감당하기가 어렵다, 이런 얘기도 있습니다.

도로·철도망 확충과 관련해서는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십니까.

[답변]

가장 중요한 문제 중의 하나입니다.

일단 국가 산단과 반도체 특화 신도시로 가는 철도망을 지금 구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경기 광주시와 협력해서 경강선이 판교 쪽에서 광주를 통해서 여주로 가는데, 경기광주역에서 남쪽으로 우리 용인 쪽으로 끌어내려서 국가 산단 쪽까지, 남사까지 지하철망을 만들 계획으로 제5차 철도망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고 비용 대 편익 값이 아주 잘 나왔습니다.

0.92가 나와서 잘 되리라고 생각을 하고요.

국가 산단 남쪽으로는 제 공약이기도 하지만 반도체 고속도로를 만들기로 국토부하고 많은 협의를 한 끝에 이제 KDI의 적격성 조사에 들어간 상황입니다.

그 밖에 도로망 확충도 계속 잘해나갈 계획입니다.

[앵커]

반도체 이외에도 용인시가 최근에 문화예술, 스포츠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올해 특별히 주목할 만한 행사나 사업, 어떤게 있습니까?

[답변]

최근에 슬로바키아에서 높이뛰기 실내 대회가 있었습니다.

우리 우상혁 선수가 2m 32를 넘어서 금메달을 땄습니다.

우상혁 선수가 파리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내리라고 생각하고….

그 다음 문화 분야에서는 올해 우리 용인에서 처음으로 전통과 권위가 있는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가 20일간 열립니다.

[앵커]

올해가 청룡의 해라서 그런지 용인시의 '조아용'이라는 캐릭터가 굉장히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민간하고도 손을 잡고 영역을 좀 확대하겠다 이런 계획도 밝히셨던데, 어떤 구상하고 계세요?

[답변]

제가 마침 조아용을 가져왔는데요.

우리 용인은 용 용자를 씁니다.

용의 모습을 형상화한 캐릭터인데 시민들이 굉장히 사랑하고 있고 그래서 에버랜드에서 저희에게 연락이 와서, 청룡의 해인 올해 컬래버를 좀 하자 해서 굿즈가 에버랜드에서 굉장히 많이 팔리고 있습니다.

이미 매출이 한 달 만에 일억이 넘은 거로 알고 있습니다.

[앵커]

네, 뉴스인. 오늘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함께 했습니다.

시장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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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14 21:51:51
    • 수정2024-02-14 22:09:25
    뉴스9(경인)
[앵커]

요즘 경기 남부권은 세계 최대의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각종 투자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용인특례시가 있습니다.

오늘은 이상일 용인시장과 함께 이 문제 집중적으로 짚어 보겠습니다.

시장님, 지난해 용인시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지정을 비롯한 여러 가지 좋은 소식들이 많았습니다.

그간의 성과 그리고 앞으로의 청사진, 먼저 간단하게 정리해주시죠.

[답변]

대한민국으로선 최초로 우리 용인에 반도체 국가 산단이 조성됩니다.

삼성전자가 무려 360조 원을 투자하게 되는데, 우리 이동·남사읍 226만 평에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이 조성되고 단일 클러스터로서는 세계 최대 규모가 됩니다.

우리 용인시 100년 치 예산이 투입되는데요.

반도체는 속도가 생명이기 때문에 정부에서도 예타 면제 결정을 하고, 저희 시와 긴밀하게 협의해서 최대한 조성을 빨리하도록 할 생각입니다.

[앵커]

그런데 사실 이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은 이게 몇 년 뒤의 일이다 보니까 당장 피부에 와닿지 않는다 이런 의견도 있습니다.

산단 지정, 그리고 특화 단지 조성 이후에 구체적으로 좀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나 성과들이 있는지요?

[답변]

인재들이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요.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 발표가 국가 산단 바로 위쪽으로, 북쪽으로 있었고요.

69만 평 규모에 1만 6천 호, 3만 8천 명 정도가 생활하게 됩니다.

그 다음에 우리 용인 원삼에 SK하이닉스가 이미 조성 중인 용인 원삼 반도체 클러스터가 있는데요.

거기에는 122조 원이 투입됩니다.

이미 29개 기업이 입주 의향을 밝혔습니다.

[앵커]

투자 규모도 천문학적이고 이렇게 사람도 모이고 기업도 모이다 보면 현재 교통망으로 수요를 감당하기가 어렵다, 이런 얘기도 있습니다.

도로·철도망 확충과 관련해서는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십니까.

[답변]

가장 중요한 문제 중의 하나입니다.

일단 국가 산단과 반도체 특화 신도시로 가는 철도망을 지금 구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경기 광주시와 협력해서 경강선이 판교 쪽에서 광주를 통해서 여주로 가는데, 경기광주역에서 남쪽으로 우리 용인 쪽으로 끌어내려서 국가 산단 쪽까지, 남사까지 지하철망을 만들 계획으로 제5차 철도망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고 비용 대 편익 값이 아주 잘 나왔습니다.

0.92가 나와서 잘 되리라고 생각을 하고요.

국가 산단 남쪽으로는 제 공약이기도 하지만 반도체 고속도로를 만들기로 국토부하고 많은 협의를 한 끝에 이제 KDI의 적격성 조사에 들어간 상황입니다.

그 밖에 도로망 확충도 계속 잘해나갈 계획입니다.

[앵커]

반도체 이외에도 용인시가 최근에 문화예술, 스포츠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올해 특별히 주목할 만한 행사나 사업, 어떤게 있습니까?

[답변]

최근에 슬로바키아에서 높이뛰기 실내 대회가 있었습니다.

우리 우상혁 선수가 2m 32를 넘어서 금메달을 땄습니다.

우상혁 선수가 파리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내리라고 생각하고….

그 다음 문화 분야에서는 올해 우리 용인에서 처음으로 전통과 권위가 있는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가 20일간 열립니다.

[앵커]

올해가 청룡의 해라서 그런지 용인시의 '조아용'이라는 캐릭터가 굉장히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민간하고도 손을 잡고 영역을 좀 확대하겠다 이런 계획도 밝히셨던데, 어떤 구상하고 계세요?

[답변]

제가 마침 조아용을 가져왔는데요.

우리 용인은 용 용자를 씁니다.

용의 모습을 형상화한 캐릭터인데 시민들이 굉장히 사랑하고 있고 그래서 에버랜드에서 저희에게 연락이 와서, 청룡의 해인 올해 컬래버를 좀 하자 해서 굿즈가 에버랜드에서 굉장히 많이 팔리고 있습니다.

이미 매출이 한 달 만에 일억이 넘은 거로 알고 있습니다.

[앵커]

네, 뉴스인. 오늘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함께 했습니다.

시장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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