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KB스타즈, 정규리그 우승 확정

여자프로농구에서 KB스타즈가 에이스 박지수의 활약으로 BNK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올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박지수의 예리한 어시스트가 염윤아의 득점으로 이어집니다.

BNK의 막판 추격을 물리친 KB스타즈의 무기는 역시, 에이스 박지수였습니다.

여자농구 사상 최초로 1라운드부터 5라운드까지 MVP를 모두 휩쓴 이유, 바로 이렇게 공수에 걸친 활약 때문이겠죠.

13득점 15리바운드를 기록한 박지수를 앞세운 KB.

13연승을 달리며 올 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지난 시즌 박지수의 공백에 5위까지 뒤쳐졌던 KB스타즈는 이로써 2년 만에 정규리그 왕좌를 되찾고 통합 우승을 향한 도전을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