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2관왕 기보배 은퇴 “후배들 올림픽 10연패 응원할 것”
입력 2024.02.15 (06:57)
수정 2024.02.15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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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런던올림픽 2관왕에 오른 여자 양궁 스타, 기보배가 현역 은퇴를 발표했습니다.
특히 양궁 여자 단체 10연패에 도전하는 파리 올림픽에서는 KBS 해설위원으로 후배들을 응원하겠다며 인생 2막 계획을 밝혔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금메달 확정입니다."]
[기보배/2012년 당시 : "어제까지는 이게 하나였는데 오늘 두 개가 돼서 아주 배가 든든해요."]
런던올림픽 2관왕, 리우올림픽 단체전 금메달 등 여자 양궁 신궁 계보에 이름을 올렸던 기보배가 선수 생활 은퇴를 발표했습니다.
[기보배/전 양궁 국가대표 : "활 시위는 제가 당겼지만, 과녁의 명중은 모든 분의 덕분이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사선에서 표적까지 70미터 그 위에서 지난 27년 기보배는 울고, 또 웃었습니다.
[기보배 : "(Q. 영광의 순간은?) 런던올림픽 마지막 슛오프 한발을 쐈을때 그때이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Q. 아쉬움의 순간은?) 리우 올림픽에서 장혜진 선수와 4강에서 붙었을 때, 그때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다시 태어나면 절대로 양궁을 하지 않겠다고 할 정도로 긴장과 부담의 연속이었던 사로, 하지만 활을 놓은 이후 인생 2막의 중심에도 여전히 양궁이 있습니다.
[기보배/전 양궁 국가대표 : "양궁의 생활체육화에 앞장서고자 합니다. 누구나 양궁을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싶습니다."]
가족들이 마련해준 은퇴 기념 금메달을 목에 건 기보배, 특히 오는 7월 파리 올림픽에선 KBS 해설위원으로 활이 아닌 마이크를 잡고 여자 단체전 10연패 도전에 힘을 보탤 예정입니다.
["제가 7연패 8연패를 달성했었습니다. (파리에서) 새 역사를 쓸 수 있겠구나, 확신이 들었습니다. 뒤에서 묵묵하게 응원하겠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지난 런던올림픽 2관왕에 오른 여자 양궁 스타, 기보배가 현역 은퇴를 발표했습니다.
특히 양궁 여자 단체 10연패에 도전하는 파리 올림픽에서는 KBS 해설위원으로 후배들을 응원하겠다며 인생 2막 계획을 밝혔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금메달 확정입니다."]
[기보배/2012년 당시 : "어제까지는 이게 하나였는데 오늘 두 개가 돼서 아주 배가 든든해요."]
런던올림픽 2관왕, 리우올림픽 단체전 금메달 등 여자 양궁 신궁 계보에 이름을 올렸던 기보배가 선수 생활 은퇴를 발표했습니다.
[기보배/전 양궁 국가대표 : "활 시위는 제가 당겼지만, 과녁의 명중은 모든 분의 덕분이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사선에서 표적까지 70미터 그 위에서 지난 27년 기보배는 울고, 또 웃었습니다.
[기보배 : "(Q. 영광의 순간은?) 런던올림픽 마지막 슛오프 한발을 쐈을때 그때이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Q. 아쉬움의 순간은?) 리우 올림픽에서 장혜진 선수와 4강에서 붙었을 때, 그때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다시 태어나면 절대로 양궁을 하지 않겠다고 할 정도로 긴장과 부담의 연속이었던 사로, 하지만 활을 놓은 이후 인생 2막의 중심에도 여전히 양궁이 있습니다.
[기보배/전 양궁 국가대표 : "양궁의 생활체육화에 앞장서고자 합니다. 누구나 양궁을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싶습니다."]
가족들이 마련해준 은퇴 기념 금메달을 목에 건 기보배, 특히 오는 7월 파리 올림픽에선 KBS 해설위원으로 활이 아닌 마이크를 잡고 여자 단체전 10연패 도전에 힘을 보탤 예정입니다.
["제가 7연패 8연패를 달성했었습니다. (파리에서) 새 역사를 쓸 수 있겠구나, 확신이 들었습니다. 뒤에서 묵묵하게 응원하겠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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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던 2관왕 기보배 은퇴 “후배들 올림픽 10연패 응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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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2-15 06:57:19
- 수정2024-02-15 07: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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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런던올림픽 2관왕에 오른 여자 양궁 스타, 기보배가 현역 은퇴를 발표했습니다.
특히 양궁 여자 단체 10연패에 도전하는 파리 올림픽에서는 KBS 해설위원으로 후배들을 응원하겠다며 인생 2막 계획을 밝혔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금메달 확정입니다."]
[기보배/2012년 당시 : "어제까지는 이게 하나였는데 오늘 두 개가 돼서 아주 배가 든든해요."]
런던올림픽 2관왕, 리우올림픽 단체전 금메달 등 여자 양궁 신궁 계보에 이름을 올렸던 기보배가 선수 생활 은퇴를 발표했습니다.
[기보배/전 양궁 국가대표 : "활 시위는 제가 당겼지만, 과녁의 명중은 모든 분의 덕분이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사선에서 표적까지 70미터 그 위에서 지난 27년 기보배는 울고, 또 웃었습니다.
[기보배 : "(Q. 영광의 순간은?) 런던올림픽 마지막 슛오프 한발을 쐈을때 그때이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Q. 아쉬움의 순간은?) 리우 올림픽에서 장혜진 선수와 4강에서 붙었을 때, 그때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다시 태어나면 절대로 양궁을 하지 않겠다고 할 정도로 긴장과 부담의 연속이었던 사로, 하지만 활을 놓은 이후 인생 2막의 중심에도 여전히 양궁이 있습니다.
[기보배/전 양궁 국가대표 : "양궁의 생활체육화에 앞장서고자 합니다. 누구나 양궁을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싶습니다."]
가족들이 마련해준 은퇴 기념 금메달을 목에 건 기보배, 특히 오는 7월 파리 올림픽에선 KBS 해설위원으로 활이 아닌 마이크를 잡고 여자 단체전 10연패 도전에 힘을 보탤 예정입니다.
["제가 7연패 8연패를 달성했었습니다. (파리에서) 새 역사를 쓸 수 있겠구나, 확신이 들었습니다. 뒤에서 묵묵하게 응원하겠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지난 런던올림픽 2관왕에 오른 여자 양궁 스타, 기보배가 현역 은퇴를 발표했습니다.
특히 양궁 여자 단체 10연패에 도전하는 파리 올림픽에서는 KBS 해설위원으로 후배들을 응원하겠다며 인생 2막 계획을 밝혔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금메달 확정입니다."]
[기보배/2012년 당시 : "어제까지는 이게 하나였는데 오늘 두 개가 돼서 아주 배가 든든해요."]
런던올림픽 2관왕, 리우올림픽 단체전 금메달 등 여자 양궁 신궁 계보에 이름을 올렸던 기보배가 선수 생활 은퇴를 발표했습니다.
[기보배/전 양궁 국가대표 : "활 시위는 제가 당겼지만, 과녁의 명중은 모든 분의 덕분이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사선에서 표적까지 70미터 그 위에서 지난 27년 기보배는 울고, 또 웃었습니다.
[기보배 : "(Q. 영광의 순간은?) 런던올림픽 마지막 슛오프 한발을 쐈을때 그때이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Q. 아쉬움의 순간은?) 리우 올림픽에서 장혜진 선수와 4강에서 붙었을 때, 그때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다시 태어나면 절대로 양궁을 하지 않겠다고 할 정도로 긴장과 부담의 연속이었던 사로, 하지만 활을 놓은 이후 인생 2막의 중심에도 여전히 양궁이 있습니다.
[기보배/전 양궁 국가대표 : "양궁의 생활체육화에 앞장서고자 합니다. 누구나 양궁을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싶습니다."]
가족들이 마련해준 은퇴 기념 금메달을 목에 건 기보배, 특히 오는 7월 파리 올림픽에선 KBS 해설위원으로 활이 아닌 마이크를 잡고 여자 단체전 10연패 도전에 힘을 보탤 예정입니다.
["제가 7연패 8연패를 달성했었습니다. (파리에서) 새 역사를 쓸 수 있겠구나, 확신이 들었습니다. 뒤에서 묵묵하게 응원하겠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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