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우승 퍼레이드에 총격…1명 사망·20여 명 부상
입력 2024.02.15 (10:16)
수정 2024.02.1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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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캔자스시티에서 슈퍼볼 우승팀인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우승 퍼레이드를 벌이던 가운데 총격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한 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친 가운데 수사당국이 용의자 3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박일중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총격이 일어난 건 현지 시각으로 14일 오후 캔자스시티 유니언 역에서였습니다.
유니언 역은 슈퍼볼 우승팀인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축하 퍼레이드 종착점으로 100만 명의 인파가 몰려 있었습니다.
현지 구조 당국은 20여 명이 총을 맞았으며 이 가운데 한 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다친 사람 가운데 상당수는 위독한 상태여서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관람객 : "모두가 차단벽을 뛰어넘고, 서로를 밀치기 시작했어요. 우리는 안으로 들어갔어요. 그리고 이제 괜찮아. 조용해졌어. 우린 안에 있어, 이렇게 생각했어요."]
현지 경찰은 세 명을 체포해 추가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한 명은 현장에 있던 경찰이 쫓아가 잡았고, 다른 한 명은 관람객이 붙잡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총격이 특정 집단 사이에 벌어진 것이었는지, 희생자들을 상대로 한 것이었는지는 아직 드러나지 않고 있습니다.
사건 직후 경찰은 총을 꺼내든 채 현장을 수색하면서 유니언 역에서 사람들을 대피시켰습니다.
캔자스시티 치프스는 최근 2년 연속 우승을 포함해 5년 사이 세 번을 우승하면서 관람객이 몰렸습니다.
이번 슈퍼볼의 MVP인 치프스의 쿼터백 마홈스는 본인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캔자스시티를 위해 기도한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영상편집:김은주/자료조사:최유나 서호정
미국 캔자스시티에서 슈퍼볼 우승팀인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우승 퍼레이드를 벌이던 가운데 총격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한 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친 가운데 수사당국이 용의자 3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박일중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총격이 일어난 건 현지 시각으로 14일 오후 캔자스시티 유니언 역에서였습니다.
유니언 역은 슈퍼볼 우승팀인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축하 퍼레이드 종착점으로 100만 명의 인파가 몰려 있었습니다.
현지 구조 당국은 20여 명이 총을 맞았으며 이 가운데 한 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다친 사람 가운데 상당수는 위독한 상태여서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관람객 : "모두가 차단벽을 뛰어넘고, 서로를 밀치기 시작했어요. 우리는 안으로 들어갔어요. 그리고 이제 괜찮아. 조용해졌어. 우린 안에 있어, 이렇게 생각했어요."]
현지 경찰은 세 명을 체포해 추가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한 명은 현장에 있던 경찰이 쫓아가 잡았고, 다른 한 명은 관람객이 붙잡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총격이 특정 집단 사이에 벌어진 것이었는지, 희생자들을 상대로 한 것이었는지는 아직 드러나지 않고 있습니다.
사건 직후 경찰은 총을 꺼내든 채 현장을 수색하면서 유니언 역에서 사람들을 대피시켰습니다.
캔자스시티 치프스는 최근 2년 연속 우승을 포함해 5년 사이 세 번을 우승하면서 관람객이 몰렸습니다.
이번 슈퍼볼의 MVP인 치프스의 쿼터백 마홈스는 본인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캔자스시티를 위해 기도한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영상편집:김은주/자료조사:최유나 서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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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2-15 10:16:02
- 수정2024-02-15 10:2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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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캔자스시티에서 슈퍼볼 우승팀인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우승 퍼레이드를 벌이던 가운데 총격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한 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친 가운데 수사당국이 용의자 3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박일중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총격이 일어난 건 현지 시각으로 14일 오후 캔자스시티 유니언 역에서였습니다.
유니언 역은 슈퍼볼 우승팀인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축하 퍼레이드 종착점으로 100만 명의 인파가 몰려 있었습니다.
현지 구조 당국은 20여 명이 총을 맞았으며 이 가운데 한 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다친 사람 가운데 상당수는 위독한 상태여서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관람객 : "모두가 차단벽을 뛰어넘고, 서로를 밀치기 시작했어요. 우리는 안으로 들어갔어요. 그리고 이제 괜찮아. 조용해졌어. 우린 안에 있어, 이렇게 생각했어요."]
현지 경찰은 세 명을 체포해 추가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한 명은 현장에 있던 경찰이 쫓아가 잡았고, 다른 한 명은 관람객이 붙잡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총격이 특정 집단 사이에 벌어진 것이었는지, 희생자들을 상대로 한 것이었는지는 아직 드러나지 않고 있습니다.
사건 직후 경찰은 총을 꺼내든 채 현장을 수색하면서 유니언 역에서 사람들을 대피시켰습니다.
캔자스시티 치프스는 최근 2년 연속 우승을 포함해 5년 사이 세 번을 우승하면서 관람객이 몰렸습니다.
이번 슈퍼볼의 MVP인 치프스의 쿼터백 마홈스는 본인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캔자스시티를 위해 기도한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영상편집:김은주/자료조사:최유나 서호정
미국 캔자스시티에서 슈퍼볼 우승팀인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우승 퍼레이드를 벌이던 가운데 총격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한 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친 가운데 수사당국이 용의자 3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박일중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총격이 일어난 건 현지 시각으로 14일 오후 캔자스시티 유니언 역에서였습니다.
유니언 역은 슈퍼볼 우승팀인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축하 퍼레이드 종착점으로 100만 명의 인파가 몰려 있었습니다.
현지 구조 당국은 20여 명이 총을 맞았으며 이 가운데 한 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다친 사람 가운데 상당수는 위독한 상태여서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관람객 : "모두가 차단벽을 뛰어넘고, 서로를 밀치기 시작했어요. 우리는 안으로 들어갔어요. 그리고 이제 괜찮아. 조용해졌어. 우린 안에 있어, 이렇게 생각했어요."]
현지 경찰은 세 명을 체포해 추가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한 명은 현장에 있던 경찰이 쫓아가 잡았고, 다른 한 명은 관람객이 붙잡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총격이 특정 집단 사이에 벌어진 것이었는지, 희생자들을 상대로 한 것이었는지는 아직 드러나지 않고 있습니다.
사건 직후 경찰은 총을 꺼내든 채 현장을 수색하면서 유니언 역에서 사람들을 대피시켰습니다.
캔자스시티 치프스는 최근 2년 연속 우승을 포함해 5년 사이 세 번을 우승하면서 관람객이 몰렸습니다.
이번 슈퍼볼의 MVP인 치프스의 쿼터백 마홈스는 본인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캔자스시티를 위해 기도한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영상편집:김은주/자료조사:최유나 서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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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중 기자 baika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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