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요양원 불…음주 차량 추돌로 5명 부상

입력 2024.02.15 (12:14) 수정 2024.02.15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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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 인천의 한 요양원에서 불이 나 환자들이 긴급대피했습니다.

대전 서구에서는 음주운전 차량이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을 추돌해 5명이 다쳤습니다.

밤 사이 사건 사고 소식, 김청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1시 25분쯤 인천 부평구의 한 요양원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요양원에 입원 중이었던 환자 1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연기를 흡입한 3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2시 20분쯤 인천 선재도 교량 밑에 있던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한국전력 전력선이 타면서 주변 3,800여 가구가 정전돼 한밤 중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국전력은 긴급 복구 작업에 들어갔지만 완전히 복구될 때까지는 12시간가량 소요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승용차 앞부분이 심하게 부서져 내부 부품이 드러났습니다.

어젯밤 11시쯤 대전 서구의 한 사거리에서 4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신호대기 중이던 택시 등 3대의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파손된 겁니다.

이 사고로 택시 승객 등 5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사고를 낸 운전자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정지 수준의 음주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를 입건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산꼭대기 밑에서 연기가 올라오고 나무 사이로 불꽃이 보입니다.

어제 오후 5시 40분쯤 경기도 남양주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났습니다.

산림 당국은 인력 176명을 투입해 약 5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산불조사감식반이 화재 원인과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청윤입니다.

영상편집:김대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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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요양원 불…음주 차량 추돌로 5명 부상
    • 입력 2024-02-15 12:14:53
    • 수정2024-02-15 13: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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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 인천의 한 요양원에서 불이 나 환자들이 긴급대피했습니다.

대전 서구에서는 음주운전 차량이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을 추돌해 5명이 다쳤습니다.

밤 사이 사건 사고 소식, 김청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1시 25분쯤 인천 부평구의 한 요양원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요양원에 입원 중이었던 환자 1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연기를 흡입한 3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2시 20분쯤 인천 선재도 교량 밑에 있던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한국전력 전력선이 타면서 주변 3,800여 가구가 정전돼 한밤 중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국전력은 긴급 복구 작업에 들어갔지만 완전히 복구될 때까지는 12시간가량 소요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승용차 앞부분이 심하게 부서져 내부 부품이 드러났습니다.

어젯밤 11시쯤 대전 서구의 한 사거리에서 4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신호대기 중이던 택시 등 3대의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파손된 겁니다.

이 사고로 택시 승객 등 5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사고를 낸 운전자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정지 수준의 음주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를 입건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산꼭대기 밑에서 연기가 올라오고 나무 사이로 불꽃이 보입니다.

어제 오후 5시 40분쯤 경기도 남양주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났습니다.

산림 당국은 인력 176명을 투입해 약 5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산불조사감식반이 화재 원인과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청윤입니다.

영상편집:김대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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