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전 연인 사칭해 협박한 모방범 불송치…황의조 측 “처벌 원치 않아”

입력 2024.02.15 (17:18) 수정 2024.02.1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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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촬영 및 2차 가해 혐의를 받는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 황의조 씨의 전 연인을 사칭하고 사생활 폭로를 협박한 모방범이 불송치 됐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7일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남성 A 씨를 불송치 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해 6월 스스로를 황 씨의 전 연인이라고 특정 이름을 거론하며 황 씨의 매니지먼트사 관계자와 의견이 좁혀지지 않을 시 영상 업로드 및 추가 폭로를 하겠다는 취지의 협박성 글을 SNS에 올린 혐의를 받았습니다.

A 씨는 황 씨의 사생활 영상을 유포해 협박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형수와는 다른 인물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황 씨 측이 A 씨에 대한 처벌 불원 의사를 내비쳤다”며 지난해 8월부터 수사를 이어오던 해당 사건을 불송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앞서 황 씨 측은 지난해 11월 이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황의조 선수의 전 여친을 사칭하고 영상을 유포한 남성에 대해 선처의 의사를 표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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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의조 전 연인 사칭해 협박한 모방범 불송치…황의조 측 “처벌 원치 않아”
    • 입력 2024-02-15 17:18:33
    • 수정2024-02-15 17:19:02
    사회
불법 촬영 및 2차 가해 혐의를 받는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 황의조 씨의 전 연인을 사칭하고 사생활 폭로를 협박한 모방범이 불송치 됐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7일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남성 A 씨를 불송치 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해 6월 스스로를 황 씨의 전 연인이라고 특정 이름을 거론하며 황 씨의 매니지먼트사 관계자와 의견이 좁혀지지 않을 시 영상 업로드 및 추가 폭로를 하겠다는 취지의 협박성 글을 SNS에 올린 혐의를 받았습니다.

A 씨는 황 씨의 사생활 영상을 유포해 협박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형수와는 다른 인물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황 씨 측이 A 씨에 대한 처벌 불원 의사를 내비쳤다”며 지난해 8월부터 수사를 이어오던 해당 사건을 불송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앞서 황 씨 측은 지난해 11월 이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황의조 선수의 전 여친을 사칭하고 영상을 유포한 남성에 대해 선처의 의사를 표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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