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탁구선수권대회 오늘 개막…탁구 열기 고조

입력 2024.02.16 (07:34) 수정 2024.02.16 (08:4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오늘 개막해 세계 40개국 2천여 명의 선수가 열흘간 열띤 경쟁을 펼칩니다.

우리 선수단의 경기도 오늘부터 시작되는데요.

국내에서 처음 치러지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탁구 열기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장성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탁구 강국 중국 선수들을 비롯한 세계 탁구 대표 선수들이 김해공항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결전지 부산에 도착한 각국 선수단을 대회조직위원회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환하게 맞이합니다.

대회 신분증 발급부터 버스 탑승까지….

세심하게 선수들을 안내합니다.

대회를 하루 앞두고 세계 40개국 2천여 명의 선수들의 입국이 마무리됐습니다.

[유동호/자원봉사자 : "선수들이 안전하게 본인의 기량을 잘 펼칠 수 있도록 숙소나 경기장까지 이동하는 것을 잘 도와서 선수들이 경기를 잘 치러낼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대회조직위원회는 대회 기간 5만 명가량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벡스코 경기장은 물론, 선수들의 숙소와 각종 편의시설 등을 꼼꼼하게 점검하며 대회 준비를 마쳤습니다.

국제탁구연맹 회원국은 전 세계 226개국, 이 가운데 출전권을 획득한 40개국 정상급 선수들이 앞으로 이곳에서 진검 승부를 펼칩니다.

[유승민/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 : "긴장을 유지한 채 대회가 끝날 때까지 안전하게, 많은 관계자들 전세계에서 오신 분들이 잊지 못할 추억을 가지고 갈 수 있도록 열심히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나라는 세계 8위 신유빈 선수를 비롯해 남녀 각각 5명씩 10명의 선수가 출전해 메달을 노립니다.

대회 첫날인 오늘 남자팀이 폴란드와, 여자팀은 이탈리아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대장정에 첫발을 뗍니다.

모든 준비는 끝이 났습니다.

2.7g의 작은 공을 놓고 펼쳐질 명승부에 온 세계의 시선이 부산으로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촬영기자:윤동욱·정운호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오늘 개막…탁구 열기 고조
    • 입력 2024-02-16 07:34:53
    • 수정2024-02-16 08:46:31
    뉴스광장(부산)
[앵커]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오늘 개막해 세계 40개국 2천여 명의 선수가 열흘간 열띤 경쟁을 펼칩니다.

우리 선수단의 경기도 오늘부터 시작되는데요.

국내에서 처음 치러지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탁구 열기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장성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탁구 강국 중국 선수들을 비롯한 세계 탁구 대표 선수들이 김해공항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결전지 부산에 도착한 각국 선수단을 대회조직위원회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환하게 맞이합니다.

대회 신분증 발급부터 버스 탑승까지….

세심하게 선수들을 안내합니다.

대회를 하루 앞두고 세계 40개국 2천여 명의 선수들의 입국이 마무리됐습니다.

[유동호/자원봉사자 : "선수들이 안전하게 본인의 기량을 잘 펼칠 수 있도록 숙소나 경기장까지 이동하는 것을 잘 도와서 선수들이 경기를 잘 치러낼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대회조직위원회는 대회 기간 5만 명가량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벡스코 경기장은 물론, 선수들의 숙소와 각종 편의시설 등을 꼼꼼하게 점검하며 대회 준비를 마쳤습니다.

국제탁구연맹 회원국은 전 세계 226개국, 이 가운데 출전권을 획득한 40개국 정상급 선수들이 앞으로 이곳에서 진검 승부를 펼칩니다.

[유승민/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 : "긴장을 유지한 채 대회가 끝날 때까지 안전하게, 많은 관계자들 전세계에서 오신 분들이 잊지 못할 추억을 가지고 갈 수 있도록 열심히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나라는 세계 8위 신유빈 선수를 비롯해 남녀 각각 5명씩 10명의 선수가 출전해 메달을 노립니다.

대회 첫날인 오늘 남자팀이 폴란드와, 여자팀은 이탈리아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대장정에 첫발을 뗍니다.

모든 준비는 끝이 났습니다.

2.7g의 작은 공을 놓고 펼쳐질 명승부에 온 세계의 시선이 부산으로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촬영기자:윤동욱·정운호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부산-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