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총선 예비후보를 만나다…서귀포시 이경용 “대세는 이경용!”

[앵커]

총선 예비후보들의 포부와 공약을 들어보는 순서입니다.

방송 순서는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후보들의 개인 일정을 고려했습니다.

오늘은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이경용 예비후보를 허지영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미리미리 준비하는 게 이경용입니다."]

[이경용 선거캠프 관계자 1 : "'감사합니다' 그딴 얘기를 많이 하죠."]

[이경용 선거캠프 관계자 2 : "김치찌개를 이제 그만 먹으면 안 되나..."]

[이경용 선거캠프 관계자 3 : "저는 언론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다가 출마를 결심하셨는지, 설명 한 번 부탁드릴게요.

[이경용/국민의힘 예비후보 : "특정 정당이 집권하면서 많은 성장을 해야 하는데, 그러지 않고 오히려 퇴보를 해버렸습니다. 무책임한 정치를 정말 책임 있게, 실현 가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이경용이 그래도 나서야겠다."]

[이경용/국민의힘 예비후보 : "제일 중요한 건 누구나 알다시피 제주 제2공항이죠. 우리 서귀포 지역에 있는 고령화 문제 해결할 수 있고. 청년 일자리 문제, 그 다음에 지역 경제 활성화. 이런 문제를 다 해결할 수 있습니다. 친환경적으로 녹지를 충분히 갖춘, 정말 살기 좋은 (공항) 배후 도시를 만들어주면 청년들이 돌아오잖아요. 청년들이 돌아오면 자연히 도시가 만들어지고, 도시 활기가 넘치면 지역 경제는 당연히 활성화되는 것이고."]

[이경용/국민의힘 예비후보 : "제주 제2공항과 관련한 특별법을 반드시 마련해야 하고. 그래서 보상을 빨리 실시하고. 그 다음에 특별법에다 기금을 마련해서, 1조 원 정도의 기금을 마련해서 지역 인프라 시설을 맞춰야 해요. 공항이 성산 쪽으로 치우치다 보니까, 서부 지역의 발전이 더디다는 우려의 소리도 나오거든요. 그러니까 동서를 잇는 고속화 도로를 또 만들어야 해요. 그래서 1시간 이내에 접근할 수 있는. 1차 산업의 생산물들이 공항 또는 항만을 통해서 손쉽게 육지로 나가면서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이경용/국민의힘 예비후보 : "서귀포에 위기가 닥쳐왔습니다. 이 위기를 용기와 희망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도의원 8년 하면서 성과를 내왔듯이, 이제 서귀포를 바꾸겠습니다. 서귀포에 필요한 사람으로서 여러분과 함께하도록 하겠습니다"]

촬영기자:고진현/촬영보조:강민석/그래픽:서경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