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AI·메타버스 활용한 직업훈련 컨설팅 지원”

정부는 직업훈련기관이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등 신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고, 높은 품질의 훈련을 제공할 수 있도록 1:1 컨설팅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올해 직업훈련기관을 위한 ‘직업훈련 혁신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직업훈련 전문가 100여 명과 우수 훈련기관 관계자 등으로 컨설팅 전담팀을 꾸리고, ‘훈련기관 도약 컨설팅’과 ‘훈련과정 혁신 컨설팅’ 등 2가지 과정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훈련기관 도약 컨설팅’은 신규기관 40곳과 경력기관 50곳을 선정해 훈련기관의 전반적인 역량 강화를 지원합니다.

새로 진입한 훈련기관에는 훈련생 모집 방법, 훈련과정 설계, 행정처리 절차 등에 관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운영 경험이 있는 기관에 대해서는 기관의 운영 실적을 분석해 개선방안을 제시합니다.

‘훈련과정 혁신 컨설팅’은 훈련기관에 프로젝트 학습(PBL) 등 새로운 교수법이나 생성형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등 디지털 수업 지원 도구 활용방안을 제시해 미래지향적 훈련을 지원합니다.

해당 기관의 훈련 직종, 훈련시설 등을 고려해 효과적인 훈련방식을 추천하고 효과를 모니터링해 피드백까지 제공할 계획인데, 직업능력심사평가원 누리집을 통해 상시 모집합니다.

권태성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직업훈련의 품질 향상을 위해 훈련기관과 함께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책을 찾아가고자 한다”며 “컨설팅을 통해 직업훈련의 변화와 혁신을 모색하고, 국민에게 선진화된 직업훈련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고용노동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