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학평 재학생도 무상급식 실시…교원 처우도 개선”
입력 2024.02.16 (12:02)
수정 2024.02.1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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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내년부터 학력인정 평생교육기관(학평) 재학생들에게도 일반 초중고교와 마찬가지로 무상급식을 확대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16일) 서울 노원구에 있는 학력인정 교육기관인 청암중·고등학교에서 열린 졸업식에 참석해 “정규 학교와의 격차를 해소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청암중고는 평생교육법에 따라 중·고등학교 학력이 인정되는 평생교육기관으로 오늘 졸업생 296명의 평균 연령은 70세쯤에 이르고 최고령자 연령은 91세입니다.
한 총리는 졸업식이 끝난 뒤 교육 시설을 둘러보고 학생 및 학교 관계자의 애로사항을 들은 뒤 동행한 교육부 차관과 총리실 관계자에게 필요한 조치를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국무총리실은 지난해 7월을 기준으로 전국의 학평 재학생 1만8700여 명 가운데 무상급식을 제공받는 인원은 20% 미만에 그치고 있으며 교직원 보수도 일반 학교의 절반에서 80%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학교 운영비는 일반 학교의 절반 이하에 불과한 상황인데, 이와 관련해 총리실은 교육부와 협의해 표준교육비 등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 연구를 최근 마무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오늘 졸업식에서는 경북 칠곡군의 ‘할매래퍼’로 알려진 ‘수니와 7공주’ 어르신들이 만든 졸업 축하 영상도 함께 상영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 총리는 오늘(16일) 서울 노원구에 있는 학력인정 교육기관인 청암중·고등학교에서 열린 졸업식에 참석해 “정규 학교와의 격차를 해소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청암중고는 평생교육법에 따라 중·고등학교 학력이 인정되는 평생교육기관으로 오늘 졸업생 296명의 평균 연령은 70세쯤에 이르고 최고령자 연령은 91세입니다.
한 총리는 졸업식이 끝난 뒤 교육 시설을 둘러보고 학생 및 학교 관계자의 애로사항을 들은 뒤 동행한 교육부 차관과 총리실 관계자에게 필요한 조치를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국무총리실은 지난해 7월을 기준으로 전국의 학평 재학생 1만8700여 명 가운데 무상급식을 제공받는 인원은 20% 미만에 그치고 있으며 교직원 보수도 일반 학교의 절반에서 80%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학교 운영비는 일반 학교의 절반 이하에 불과한 상황인데, 이와 관련해 총리실은 교육부와 협의해 표준교육비 등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 연구를 최근 마무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오늘 졸업식에서는 경북 칠곡군의 ‘할매래퍼’로 알려진 ‘수니와 7공주’ 어르신들이 만든 졸업 축하 영상도 함께 상영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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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총리 “학평 재학생도 무상급식 실시…교원 처우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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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2-16 12:02:49
- 수정2024-02-16 12:03:28
한덕수 국무총리가 “내년부터 학력인정 평생교육기관(학평) 재학생들에게도 일반 초중고교와 마찬가지로 무상급식을 확대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16일) 서울 노원구에 있는 학력인정 교육기관인 청암중·고등학교에서 열린 졸업식에 참석해 “정규 학교와의 격차를 해소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청암중고는 평생교육법에 따라 중·고등학교 학력이 인정되는 평생교육기관으로 오늘 졸업생 296명의 평균 연령은 70세쯤에 이르고 최고령자 연령은 91세입니다.
한 총리는 졸업식이 끝난 뒤 교육 시설을 둘러보고 학생 및 학교 관계자의 애로사항을 들은 뒤 동행한 교육부 차관과 총리실 관계자에게 필요한 조치를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국무총리실은 지난해 7월을 기준으로 전국의 학평 재학생 1만8700여 명 가운데 무상급식을 제공받는 인원은 20% 미만에 그치고 있으며 교직원 보수도 일반 학교의 절반에서 80%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학교 운영비는 일반 학교의 절반 이하에 불과한 상황인데, 이와 관련해 총리실은 교육부와 협의해 표준교육비 등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 연구를 최근 마무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오늘 졸업식에서는 경북 칠곡군의 ‘할매래퍼’로 알려진 ‘수니와 7공주’ 어르신들이 만든 졸업 축하 영상도 함께 상영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 총리는 오늘(16일) 서울 노원구에 있는 학력인정 교육기관인 청암중·고등학교에서 열린 졸업식에 참석해 “정규 학교와의 격차를 해소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청암중고는 평생교육법에 따라 중·고등학교 학력이 인정되는 평생교육기관으로 오늘 졸업생 296명의 평균 연령은 70세쯤에 이르고 최고령자 연령은 91세입니다.
한 총리는 졸업식이 끝난 뒤 교육 시설을 둘러보고 학생 및 학교 관계자의 애로사항을 들은 뒤 동행한 교육부 차관과 총리실 관계자에게 필요한 조치를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국무총리실은 지난해 7월을 기준으로 전국의 학평 재학생 1만8700여 명 가운데 무상급식을 제공받는 인원은 20% 미만에 그치고 있으며 교직원 보수도 일반 학교의 절반에서 80%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학교 운영비는 일반 학교의 절반 이하에 불과한 상황인데, 이와 관련해 총리실은 교육부와 협의해 표준교육비 등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 연구를 최근 마무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오늘 졸업식에서는 경북 칠곡군의 ‘할매래퍼’로 알려진 ‘수니와 7공주’ 어르신들이 만든 졸업 축하 영상도 함께 상영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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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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