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추가 단수공천 12명 발표…민주, 고위관료 출신 영입

입력 2024.02.16 (12:03) 수정 2024.02.1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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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 준비에 여야 모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오늘 단수공천 지역구 12곳을 추가로 발표했습니다.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 고위관료 출신 3명을 영입 인재로 공개했습니다.

보도에 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은 경기와 충북, 충남 등 12개 지역구에 대해 단수공천을 결정하고 대상자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정진석 의원, 김학용 의원, 송석준 의원, 성일종 의원 등 4명이 현 지역구에서 본선 진출을 확정했고, 홍철호 전 의원 역시 자신의 옛 지역구인 김포을에서 공천을 받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에서 인재환영식을 열고 손명수 전 국토부 차관과 김준환 전 국정원 차장, 임광현 전 국세청 차장을 영입 인재로 소개했습니다.

모두 문재인 정부에서 고위 관료를 지낸 이들입니다.

민주당은 현실적으로 국가공동체를 이끌어 가는 핵심 요원은 공직자라며 유능한 전문직 공무원들이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 공방도 계속됐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북한의 도발을 두고 정부를 음해한다며 공세를 폈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시간에도 민주당은 정부가 정치적 목적으로 도발을 유도한다는 허위 주장을 펼쳤다고 했습니다.

민주당은 선거제와 관련해 국민의힘이 적반하장, 후안무치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자신들이 위성정당을 먼저 만들고, 제도의 취지를 살리겠다고 연합비례정당을 만드는 야당을 비난할 수 있느냐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정재우입니다.

영상편집:조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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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 추가 단수공천 12명 발표…민주, 고위관료 출신 영입
    • 입력 2024-02-16 12:03:35
    • 수정2024-02-16 14:16:51
    뉴스 12
[앵커]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 준비에 여야 모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오늘 단수공천 지역구 12곳을 추가로 발표했습니다.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 고위관료 출신 3명을 영입 인재로 공개했습니다.

보도에 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은 경기와 충북, 충남 등 12개 지역구에 대해 단수공천을 결정하고 대상자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정진석 의원, 김학용 의원, 송석준 의원, 성일종 의원 등 4명이 현 지역구에서 본선 진출을 확정했고, 홍철호 전 의원 역시 자신의 옛 지역구인 김포을에서 공천을 받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에서 인재환영식을 열고 손명수 전 국토부 차관과 김준환 전 국정원 차장, 임광현 전 국세청 차장을 영입 인재로 소개했습니다.

모두 문재인 정부에서 고위 관료를 지낸 이들입니다.

민주당은 현실적으로 국가공동체를 이끌어 가는 핵심 요원은 공직자라며 유능한 전문직 공무원들이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 공방도 계속됐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북한의 도발을 두고 정부를 음해한다며 공세를 폈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시간에도 민주당은 정부가 정치적 목적으로 도발을 유도한다는 허위 주장을 펼쳤다고 했습니다.

민주당은 선거제와 관련해 국민의힘이 적반하장, 후안무치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자신들이 위성정당을 먼저 만들고, 제도의 취지를 살리겠다고 연합비례정당을 만드는 야당을 비난할 수 있느냐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정재우입니다.

영상편집:조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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