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예산 복원하라!”…카이스트 졸업생인 정의당 관계자, 대통령 항의하다 끌려나가 [현장영상]

입력 2024.02.16 (16:16) 수정 2024.02.16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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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에게 연구개발 (R&D) 예산 복원을 주장한 카이스트 졸업생이 경호원들에 의해 행사장 밖으로 끌려나갔습니다.

오늘(16일)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학위수여식에 참석해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연구와 신진 연구자의 성장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당선 이후 카이스트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이날 윤 대통령의 축사 도중 한 카이스트 졸업생은 "R&D 예산을 복원하라!"며 소리를 지르며 항의하다 경호처 직원들에 의해 밖으로 끌려나갔습니다.

이 졸업생은 녹색정의당 대전시당 대변인으로 밝혀졌는데, '연구개발 예산 복구하라, 부자감세 철회하라'며 고성을 지르자
경호원들이 입을 막고 몸을 들어 퇴장 조치를 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통령경호처는 "경호구역 내에서의 경호 안전 확보 및 행사장 질서 확립을 위해 소란 행위자를 분리 조치했다"며 "법과 규정, 경호원칙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R&D 예산은 지난해보다 15% 감소한 26조 5,000억 원입니다. 정부는 비효율적인 예산을 효율화하는 쇄신이라며, 성과를 낼 수 있는 구조가 되면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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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02-16 18:2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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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에게 연구개발 (R&D) 예산 복원을 주장한 카이스트 졸업생이 경호원들에 의해 행사장 밖으로 끌려나갔습니다.

오늘(16일)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학위수여식에 참석해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연구와 신진 연구자의 성장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당선 이후 카이스트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이날 윤 대통령의 축사 도중 한 카이스트 졸업생은 "R&D 예산을 복원하라!"며 소리를 지르며 항의하다 경호처 직원들에 의해 밖으로 끌려나갔습니다.

이 졸업생은 녹색정의당 대전시당 대변인으로 밝혀졌는데, '연구개발 예산 복구하라, 부자감세 철회하라'며 고성을 지르자
경호원들이 입을 막고 몸을 들어 퇴장 조치를 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통령경호처는 "경호구역 내에서의 경호 안전 확보 및 행사장 질서 확립을 위해 소란 행위자를 분리 조치했다"며 "법과 규정, 경호원칙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R&D 예산은 지난해보다 15% 감소한 26조 5,000억 원입니다. 정부는 비효율적인 예산을 효율화하는 쇄신이라며, 성과를 낼 수 있는 구조가 되면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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