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영 세계선수권 계영 800 첫 은, 황금세대 새역사 계속

입력 2024.02.17 (21:40) 수정 2024.02.17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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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황선우와 김우민 등 '한국 수영의 황금세대'가 또 한 번 큰 일을 냈습니다.

계영 800m 은메달로, 사상 처음 세계선수권 단체전 메달을 따냈습니다.

김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예선 2위로 계영 800m 결승에 나선 한국 수영의 황금세대, 첫 영자 양재훈에 이어 김우민이 100m 턴에서 3위로 치고 나갑니다.

1분 44초 93의 기록으로 선두 미국과 간격을 줄입니다.

세번째 영자, 이호준은 중국 판잔러를 견제하며 3위를 지켜냅니다.

마지막 주자, 황선우가 200m 우승자답게 막판 레이스를 주도합니다.

25m를 남기고 미국을 제치고, 끝까지 중국과 선두 경쟁을 펼친 끝에, 7분01초94, 중국에 0.1초 뒤진 2위로 세계선수권 사상 첫 단체전 메달을 따냈습니다.

[황선우 : "세계선수권이라는 메이저대회에서 은메달이라는 좋은 성적을 내서 기분이 너무 뿌듯하고, 이 발판을 토대로 잘 다듬어가면 파리올림픽에서 좋은 성적 낼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습니다."]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에 이어 올해 세계선수권 메달로, 파리올림픽에서 또 하나의 역사가 기대됩니다.

'1초 여'를 더 줄여 '7분 벽'을 두드릴 수 있다면, 올림픽 단체전 첫 메달도 불가능한 것만은 아닙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영상편집:심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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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영 세계선수권 계영 800 첫 은, 황금세대 새역사 계속
    • 입력 2024-02-17 21:40:49
    • 수정2024-02-17 21:4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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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황선우와 김우민 등 '한국 수영의 황금세대'가 또 한 번 큰 일을 냈습니다.

계영 800m 은메달로, 사상 처음 세계선수권 단체전 메달을 따냈습니다.

김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예선 2위로 계영 800m 결승에 나선 한국 수영의 황금세대, 첫 영자 양재훈에 이어 김우민이 100m 턴에서 3위로 치고 나갑니다.

1분 44초 93의 기록으로 선두 미국과 간격을 줄입니다.

세번째 영자, 이호준은 중국 판잔러를 견제하며 3위를 지켜냅니다.

마지막 주자, 황선우가 200m 우승자답게 막판 레이스를 주도합니다.

25m를 남기고 미국을 제치고, 끝까지 중국과 선두 경쟁을 펼친 끝에, 7분01초94, 중국에 0.1초 뒤진 2위로 세계선수권 사상 첫 단체전 메달을 따냈습니다.

[황선우 : "세계선수권이라는 메이저대회에서 은메달이라는 좋은 성적을 내서 기분이 너무 뿌듯하고, 이 발판을 토대로 잘 다듬어가면 파리올림픽에서 좋은 성적 낼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습니다."]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에 이어 올해 세계선수권 메달로, 파리올림픽에서 또 하나의 역사가 기대됩니다.

'1초 여'를 더 줄여 '7분 벽'을 두드릴 수 있다면, 올림픽 단체전 첫 메달도 불가능한 것만은 아닙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영상편집:심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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