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단수 공천 12명 추가 발표…각 당 총선 준비 분주

입력 2024.02.18 (12:03) 수정 2024.02.1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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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총선이 50여일 남은 가운데 국민의힘이 추가로 단수 공천자 12명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야권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민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늘 추가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12개 선거구에 단수 후보자를 추천하기로 했습니다.

현역 의원으로는 대구달서을에 윤재옥 원내대표를 비롯해 대구달성 추경호, 강원 원주갑 박정하 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장예찬 최고위원과 전봉민 의원이 붙은 부산 수영 등 22개 선거구에 대해선 경선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또 당의 요청으로 지역구를 옮긴 서병수, 김태호, 조해진 의원은 각각 부산 북·강서갑, 경남 양산을, 경남 김해을에 우선공천 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역시 이번 주 초, 4차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엔 공천에서 배제되는 현역 의원이 나올 가능성이 있어 관계자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최근 당내 파열음이 커진 개혁신당의 김종민 최고위원은 기자 간담회를 열어 '패싸움 정치를 그만하자며 만든 게 3지대 정치'라면서 대화와 합의로 문제를 풀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색정의당은 오늘 기자 간담회를 통해 "민주당의 비례연합정당은 위성정당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불참한 배경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역구 단일화 등 선거 연대에 대해선 여지를 남겼습니다.

신당 창당을 추진 중인 조국 전 법무부장관은 국립서울현충원 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정치 검찰이 쥔 권력을 국민께 돌려주겠다고 말했습니다 .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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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 단수 공천 12명 추가 발표…각 당 총선 준비 분주
    • 입력 2024-02-18 12:03:43
    • 수정2024-02-18 17: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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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총선이 50여일 남은 가운데 국민의힘이 추가로 단수 공천자 12명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야권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민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늘 추가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12개 선거구에 단수 후보자를 추천하기로 했습니다.

현역 의원으로는 대구달서을에 윤재옥 원내대표를 비롯해 대구달성 추경호, 강원 원주갑 박정하 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장예찬 최고위원과 전봉민 의원이 붙은 부산 수영 등 22개 선거구에 대해선 경선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또 당의 요청으로 지역구를 옮긴 서병수, 김태호, 조해진 의원은 각각 부산 북·강서갑, 경남 양산을, 경남 김해을에 우선공천 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역시 이번 주 초, 4차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엔 공천에서 배제되는 현역 의원이 나올 가능성이 있어 관계자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최근 당내 파열음이 커진 개혁신당의 김종민 최고위원은 기자 간담회를 열어 '패싸움 정치를 그만하자며 만든 게 3지대 정치'라면서 대화와 합의로 문제를 풀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색정의당은 오늘 기자 간담회를 통해 "민주당의 비례연합정당은 위성정당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불참한 배경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역구 단일화 등 선거 연대에 대해선 여지를 남겼습니다.

신당 창당을 추진 중인 조국 전 법무부장관은 국립서울현충원 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정치 검찰이 쥔 권력을 국민께 돌려주겠다고 말했습니다 .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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