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정의 “지역구는 연대 논의”…개혁신당 내홍 격화
입력 2024.02.19 (06:14)
수정 2024.02.19 (13:2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비례연합정당 불참을 선언한 녹색정의당이 선거 연대는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민주당은 당장이라도 연대를 논의하자고 화답했습니다.
제3지대에서는 총선 주도권 등을 두고 벌어진 개혁신당 내부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진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연합정당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녹색정의당, 윤석열 정부 심판을 원하지만 민주당의 처방엔 동의하지 않는 시민들에게도 선택할 권리를 줘야 한다며 불참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 대신 접전 지역에서의 지역구 연대엔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준우/녹색정의당 상임대표 : "지역구는 연대하고 비례는 독자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윤석열 정권심판의 명분을 가장 극대화하고 유권자 사표를 최소화하는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은 녹색정의당의 비례연합정당 불참엔 아쉬움을 나타내면서, 정책 연합과 지역구 연대를 위해선 당장이라도 협의하겠다고 반겼습니다.
또 연합 정치 실현을 위해 원외 정당 세력에도 비례후보 추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홍근/더불어민주당 '민주개혁진보선거연합' 추진단장 : "시민사회와 함께 대표성과 전문성을 가진 각계각층의 인사를 공개적으로 추천 받아서 향후에 비례연합정당에서 공천하는 방식으로..."]
신당 창당을 공식화하며 민주당 주도의 비례연합정당 참여에 여지를 둔 조국 전 장관은, 신당이 비례후보만 낼지 등은 당의 절차에 따라 정해질 거라고 밝혔습니다.
제3지대 통합 정당인 개혁신당은 선거 주도권과 배복주 전 정의당 부대표의 입당 문제를 놓고 갑론을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예정된 최고위원 회의 논의 결과에 따라 개혁신당 내홍은 분수령을 맞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진선민입니다.
촬영기자:박장빈/영상편집:서정혁/그래픽:최창준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비례연합정당 불참을 선언한 녹색정의당이 선거 연대는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민주당은 당장이라도 연대를 논의하자고 화답했습니다.
제3지대에서는 총선 주도권 등을 두고 벌어진 개혁신당 내부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진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연합정당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녹색정의당, 윤석열 정부 심판을 원하지만 민주당의 처방엔 동의하지 않는 시민들에게도 선택할 권리를 줘야 한다며 불참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 대신 접전 지역에서의 지역구 연대엔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준우/녹색정의당 상임대표 : "지역구는 연대하고 비례는 독자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윤석열 정권심판의 명분을 가장 극대화하고 유권자 사표를 최소화하는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은 녹색정의당의 비례연합정당 불참엔 아쉬움을 나타내면서, 정책 연합과 지역구 연대를 위해선 당장이라도 협의하겠다고 반겼습니다.
또 연합 정치 실현을 위해 원외 정당 세력에도 비례후보 추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홍근/더불어민주당 '민주개혁진보선거연합' 추진단장 : "시민사회와 함께 대표성과 전문성을 가진 각계각층의 인사를 공개적으로 추천 받아서 향후에 비례연합정당에서 공천하는 방식으로..."]
신당 창당을 공식화하며 민주당 주도의 비례연합정당 참여에 여지를 둔 조국 전 장관은, 신당이 비례후보만 낼지 등은 당의 절차에 따라 정해질 거라고 밝혔습니다.
제3지대 통합 정당인 개혁신당은 선거 주도권과 배복주 전 정의당 부대표의 입당 문제를 놓고 갑론을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예정된 최고위원 회의 논의 결과에 따라 개혁신당 내홍은 분수령을 맞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진선민입니다.
촬영기자:박장빈/영상편집:서정혁/그래픽:최창준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민주·정의 “지역구는 연대 논의”…개혁신당 내홍 격화
-
- 입력 2024-02-19 06:14:10
- 수정2024-02-19 13:26:11
[앵커]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비례연합정당 불참을 선언한 녹색정의당이 선거 연대는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민주당은 당장이라도 연대를 논의하자고 화답했습니다.
제3지대에서는 총선 주도권 등을 두고 벌어진 개혁신당 내부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진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연합정당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녹색정의당, 윤석열 정부 심판을 원하지만 민주당의 처방엔 동의하지 않는 시민들에게도 선택할 권리를 줘야 한다며 불참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 대신 접전 지역에서의 지역구 연대엔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준우/녹색정의당 상임대표 : "지역구는 연대하고 비례는 독자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윤석열 정권심판의 명분을 가장 극대화하고 유권자 사표를 최소화하는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은 녹색정의당의 비례연합정당 불참엔 아쉬움을 나타내면서, 정책 연합과 지역구 연대를 위해선 당장이라도 협의하겠다고 반겼습니다.
또 연합 정치 실현을 위해 원외 정당 세력에도 비례후보 추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홍근/더불어민주당 '민주개혁진보선거연합' 추진단장 : "시민사회와 함께 대표성과 전문성을 가진 각계각층의 인사를 공개적으로 추천 받아서 향후에 비례연합정당에서 공천하는 방식으로..."]
신당 창당을 공식화하며 민주당 주도의 비례연합정당 참여에 여지를 둔 조국 전 장관은, 신당이 비례후보만 낼지 등은 당의 절차에 따라 정해질 거라고 밝혔습니다.
제3지대 통합 정당인 개혁신당은 선거 주도권과 배복주 전 정의당 부대표의 입당 문제를 놓고 갑론을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예정된 최고위원 회의 논의 결과에 따라 개혁신당 내홍은 분수령을 맞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진선민입니다.
촬영기자:박장빈/영상편집:서정혁/그래픽:최창준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비례연합정당 불참을 선언한 녹색정의당이 선거 연대는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민주당은 당장이라도 연대를 논의하자고 화답했습니다.
제3지대에서는 총선 주도권 등을 두고 벌어진 개혁신당 내부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진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연합정당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녹색정의당, 윤석열 정부 심판을 원하지만 민주당의 처방엔 동의하지 않는 시민들에게도 선택할 권리를 줘야 한다며 불참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 대신 접전 지역에서의 지역구 연대엔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준우/녹색정의당 상임대표 : "지역구는 연대하고 비례는 독자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윤석열 정권심판의 명분을 가장 극대화하고 유권자 사표를 최소화하는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은 녹색정의당의 비례연합정당 불참엔 아쉬움을 나타내면서, 정책 연합과 지역구 연대를 위해선 당장이라도 협의하겠다고 반겼습니다.
또 연합 정치 실현을 위해 원외 정당 세력에도 비례후보 추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홍근/더불어민주당 '민주개혁진보선거연합' 추진단장 : "시민사회와 함께 대표성과 전문성을 가진 각계각층의 인사를 공개적으로 추천 받아서 향후에 비례연합정당에서 공천하는 방식으로..."]
신당 창당을 공식화하며 민주당 주도의 비례연합정당 참여에 여지를 둔 조국 전 장관은, 신당이 비례후보만 낼지 등은 당의 절차에 따라 정해질 거라고 밝혔습니다.
제3지대 통합 정당인 개혁신당은 선거 주도권과 배복주 전 정의당 부대표의 입당 문제를 놓고 갑론을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예정된 최고위원 회의 논의 결과에 따라 개혁신당 내홍은 분수령을 맞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진선민입니다.
촬영기자:박장빈/영상편집:서정혁/그래픽:최창준
-
-
진선민 기자 jsm@kbs.co.kr
진선민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