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탓 아니고요’ 클린스만의 자화자찬 “성공적”

입력 2024.02.19 (06:18) 수정 2024.02.19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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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클린스만 전 축구 대표팀 감독이 아시안컵은 내 탓이 아니라며, 스포츠적으로 성공이었다고 말해 비난을 자초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헤어초크 수석코치는 이강인과 손흥민이 팀을 어렵게 만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독일 시사 매체 슈피겔에 올라온 인터뷰입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 대표팀 감독으로 스포츠 적인 면에서 아시안컵을 성공적, 한발 더 나아가 top 즉 최고였다며 옹호했습니다.

축구 팬들은 선을 넘은 자화자찬이 아니냐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미 클린스만 감독은 경질 후 개인 SNS에서 한국 축구와의 모든 관계를 빛의 속도로 끊어 눈총을 사기도 했습니다.

2년 6개월 이상의 임기를 남기고 경질된 클린스만 감독은 잔여 연봉과 위약금 등으로 약 70억 원을 챙길 것으로 보입니다.

클린스만 사단의 코치진에게 줘야 할 돈까지 더하면 대한축구협회가 부담해야 하는 액수는 100억 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한편, 클린스만 전 감독은 성적 부진 중인 투헬 감독의 후임인 뮌헨 사령탑 후보 7명에 포함됐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현재로선 15년 만에 복귀할 가능성이 높지 않지만 만약 뮌헨 감독직에 오를 경우 위약금 문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수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헤어초크 코치는 손흥민과 이강인의 갈등이 터질 줄은 몰랐다며 팀 정신에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습니다.

두 선수로 인해 힘들게 쌓아 올린 모든 게 몇 분 만에 박살 났다고 덧붙이는 등 무책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영상편집:권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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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탓 아니고요’ 클린스만의 자화자찬 “성공적”
    • 입력 2024-02-19 06:18:54
    • 수정2024-02-19 06:2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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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클린스만 전 축구 대표팀 감독이 아시안컵은 내 탓이 아니라며, 스포츠적으로 성공이었다고 말해 비난을 자초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헤어초크 수석코치는 이강인과 손흥민이 팀을 어렵게 만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독일 시사 매체 슈피겔에 올라온 인터뷰입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 대표팀 감독으로 스포츠 적인 면에서 아시안컵을 성공적, 한발 더 나아가 top 즉 최고였다며 옹호했습니다.

축구 팬들은 선을 넘은 자화자찬이 아니냐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미 클린스만 감독은 경질 후 개인 SNS에서 한국 축구와의 모든 관계를 빛의 속도로 끊어 눈총을 사기도 했습니다.

2년 6개월 이상의 임기를 남기고 경질된 클린스만 감독은 잔여 연봉과 위약금 등으로 약 70억 원을 챙길 것으로 보입니다.

클린스만 사단의 코치진에게 줘야 할 돈까지 더하면 대한축구협회가 부담해야 하는 액수는 100억 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한편, 클린스만 전 감독은 성적 부진 중인 투헬 감독의 후임인 뮌헨 사령탑 후보 7명에 포함됐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현재로선 15년 만에 복귀할 가능성이 높지 않지만 만약 뮌헨 감독직에 오를 경우 위약금 문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수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헤어초크 코치는 손흥민과 이강인의 갈등이 터질 줄은 몰랐다며 팀 정신에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습니다.

두 선수로 인해 힘들게 쌓아 올린 모든 게 몇 분 만에 박살 났다고 덧붙이는 등 무책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영상편집:권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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