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서 아파트 화재로 1명 사망…김포 물류창고서 불

입력 2024.02.19 (07:10) 수정 2024.02.19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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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저녁 목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1명이 숨졌는데, 경찰은 방화 혐의로 4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밤 사이 경기도 김포시의 물류 창고와 충남 당진의 농가 창고에서도 불이나 재산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유호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목포경찰서는 어제(18일) 저녁 6시쯤 목포시 산정동의 한 아파트에 불을 지른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이 30여 분 만에 불을 껐지만, 집 안에 있던 2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핏자국 등을 토대로 방화 혐의가 있다고 보고, A 씨를 용의자로 특정해 어젯밤 11시쯤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오늘 새벽 1시쯤엔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에 있는 한 물류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물류 창고가 완전히 불에 탔습니다.

한때 소방당국은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하기도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며, 화재 원인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젯밤 9시 반쯤엔 충남 당진시 석문면의 한 과수 농가 저온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창고 내부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천9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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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포서 아파트 화재로 1명 사망…김포 물류창고서 불
    • 입력 2024-02-19 07:10:00
    • 수정2024-02-19 08:3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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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목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1명이 숨졌는데, 경찰은 방화 혐의로 4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밤 사이 경기도 김포시의 물류 창고와 충남 당진의 농가 창고에서도 불이나 재산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유호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목포경찰서는 어제(18일) 저녁 6시쯤 목포시 산정동의 한 아파트에 불을 지른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이 30여 분 만에 불을 껐지만, 집 안에 있던 2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핏자국 등을 토대로 방화 혐의가 있다고 보고, A 씨를 용의자로 특정해 어젯밤 11시쯤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오늘 새벽 1시쯤엔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에 있는 한 물류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물류 창고가 완전히 불에 탔습니다.

한때 소방당국은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하기도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며, 화재 원인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젯밤 9시 반쯤엔 충남 당진시 석문면의 한 과수 농가 저온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창고 내부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천9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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