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내내 비·눈…강원 영동 많은 눈

입력 2024.02.19 (19:18) 수정 2024.02.19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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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와 오늘 전국에 비가 내린 가운데, 모레 다시 전국적으로 눈과 비가 예보됐습니다.

강원 영동에는 오늘 밤 눈이 내리기 시작해 이번 주 후반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세흠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발달한 저기압이 한반도를 가로지르며 어제부터 전국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제주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어제 오후부터 오늘 새벽 사이 시간당 30mm 안팎의 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

비는 오후 들어 대부분 지역에서 그쳤지만 일부 지역에는 산발적으로 내리고 있습니다.

강원 영동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오늘 밤부터 눈이 오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눈의 양은 강원 산지에 최대 10cm 이상, 경북 산지에 2에서 7cm입니다.

강원 산지와 동해안, 경북 산지 지역에는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영동 지역에 내리는 눈은 동풍이 지속되는 주 후반까지도 이어지겠습니다.

[임다솔/기상청 예보분석관 : "23일까지 강원 영동 중심으로 장기간 강약을 반복하며 눈이 지속적으로 내려 매우 많은 눈이 쌓일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모레인 수요일엔 다시 전국에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중부지방과 경북에는 눈이나 비가, 그 밖의 전국에는 비가 예보됐습니다.

밤 사이 기온이 내려가는 일부 내륙 지역에선 내린 눈이나 비가 얼 수 있어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또, 해빙기에 많은 비나 눈이 더해지는 만큼, 산사태나 낙석이 우려되는 지역은 접근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이세흠입니다.

영상편집:최정연/그래픽:김윤 신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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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 주 내내 비·눈…강원 영동 많은 눈
    • 입력 2024-02-19 19:18:18
    • 수정2024-02-19 22: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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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와 오늘 전국에 비가 내린 가운데, 모레 다시 전국적으로 눈과 비가 예보됐습니다.

강원 영동에는 오늘 밤 눈이 내리기 시작해 이번 주 후반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세흠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발달한 저기압이 한반도를 가로지르며 어제부터 전국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제주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어제 오후부터 오늘 새벽 사이 시간당 30mm 안팎의 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

비는 오후 들어 대부분 지역에서 그쳤지만 일부 지역에는 산발적으로 내리고 있습니다.

강원 영동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오늘 밤부터 눈이 오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눈의 양은 강원 산지에 최대 10cm 이상, 경북 산지에 2에서 7cm입니다.

강원 산지와 동해안, 경북 산지 지역에는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영동 지역에 내리는 눈은 동풍이 지속되는 주 후반까지도 이어지겠습니다.

[임다솔/기상청 예보분석관 : "23일까지 강원 영동 중심으로 장기간 강약을 반복하며 눈이 지속적으로 내려 매우 많은 눈이 쌓일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모레인 수요일엔 다시 전국에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중부지방과 경북에는 눈이나 비가, 그 밖의 전국에는 비가 예보됐습니다.

밤 사이 기온이 내려가는 일부 내륙 지역에선 내린 눈이나 비가 얼 수 있어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또, 해빙기에 많은 비나 눈이 더해지는 만큼, 산사태나 낙석이 우려되는 지역은 접근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이세흠입니다.

영상편집:최정연/그래픽:김윤 신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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