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51, 공천작업 속도…‘순항’ vs ‘갈등 고조’
입력 2024.02.19 (21:38)
수정 2024.02.19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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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2대 총선이 5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당의 공천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중진 물갈이를 예고하며 다선 의원들의 생환 여부에 관심이 쏠렸던 국민의힘은 비교적 무난히 진행되고 있지만, 민주당에서는 하루가 멀다고 전략공천설을 둘러싼 내부 반발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은 대전과 세종, 충남 20개 선거구 가운데 15곳의 공천 방식을 확정했습니다.
대전 유성을 이상민, 동구 윤창현, 공주·부여·청양 정진석, 천안갑 신범철, 서산·태안 성일종, 당진 정용선 등 6곳은 단수공천으로 본선행을 확정했고, 홍성·예산과 세종을 등 9개 선거구는 2인 경선을 합니다.
물갈이 예고에 공천 배제 가능성이 제기됐던 정진석 의원과 홍문표 의원은 우려했던 상황을 피했고, 전략공천설이 돌던 홍성·예산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과 세종을 이기순 전 여성가족부 차관도 경선을 치르게 되면서 큰 잡음은 없는 상황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현재 공주·부여·청양 박수현, 아산갑 복기왕, 서산·태안에 조한기를 단수공천하고, 대전 유성갑과 천안병 등 5곳은 경선을 치르는 등 8곳의 공천 방식을 확정했습니다.
하지만 전략공천설에 곳곳에서 파열음이 나고 있습니다.
["공정 경선 실시하라, 실시하라, 실시하라."]
영입 인재인 황정아 박사의 유성을 전략공천설에 유성을 예비후보인 허태정 전 대전시장의 서구갑 출마설이 돌면서 서구갑 예비후보들이 반발 기자회견을 연 데 이어, 6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한 세종갑에서도 이강진 전 세종시 정무부시장의 전략공천설에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홍성욱/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실버위원장 : "세종시갑 지역을 즉시 전략 선거구에서 일반 선거구로 전환하고, 공정한 경선을 실시해 최종 후보를 선출할 것을 촉구합니다."]
천안을 역시 이재관 전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장의 전략공천설에 긴장감이 돌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주 공천 배제 현역 의원 통보와 전략공천 발표가 잇따를 예정이어서 당내 갈등이 고조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22대 총선이 5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당의 공천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중진 물갈이를 예고하며 다선 의원들의 생환 여부에 관심이 쏠렸던 국민의힘은 비교적 무난히 진행되고 있지만, 민주당에서는 하루가 멀다고 전략공천설을 둘러싼 내부 반발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은 대전과 세종, 충남 20개 선거구 가운데 15곳의 공천 방식을 확정했습니다.
대전 유성을 이상민, 동구 윤창현, 공주·부여·청양 정진석, 천안갑 신범철, 서산·태안 성일종, 당진 정용선 등 6곳은 단수공천으로 본선행을 확정했고, 홍성·예산과 세종을 등 9개 선거구는 2인 경선을 합니다.
물갈이 예고에 공천 배제 가능성이 제기됐던 정진석 의원과 홍문표 의원은 우려했던 상황을 피했고, 전략공천설이 돌던 홍성·예산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과 세종을 이기순 전 여성가족부 차관도 경선을 치르게 되면서 큰 잡음은 없는 상황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현재 공주·부여·청양 박수현, 아산갑 복기왕, 서산·태안에 조한기를 단수공천하고, 대전 유성갑과 천안병 등 5곳은 경선을 치르는 등 8곳의 공천 방식을 확정했습니다.
하지만 전략공천설에 곳곳에서 파열음이 나고 있습니다.
["공정 경선 실시하라, 실시하라, 실시하라."]
영입 인재인 황정아 박사의 유성을 전략공천설에 유성을 예비후보인 허태정 전 대전시장의 서구갑 출마설이 돌면서 서구갑 예비후보들이 반발 기자회견을 연 데 이어, 6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한 세종갑에서도 이강진 전 세종시 정무부시장의 전략공천설에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홍성욱/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실버위원장 : "세종시갑 지역을 즉시 전략 선거구에서 일반 선거구로 전환하고, 공정한 경선을 실시해 최종 후보를 선출할 것을 촉구합니다."]
천안을 역시 이재관 전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장의 전략공천설에 긴장감이 돌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주 공천 배제 현역 의원 통보와 전략공천 발표가 잇따를 예정이어서 당내 갈등이 고조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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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이 5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당의 공천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중진 물갈이를 예고하며 다선 의원들의 생환 여부에 관심이 쏠렸던 국민의힘은 비교적 무난히 진행되고 있지만, 민주당에서는 하루가 멀다고 전략공천설을 둘러싼 내부 반발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은 대전과 세종, 충남 20개 선거구 가운데 15곳의 공천 방식을 확정했습니다.
대전 유성을 이상민, 동구 윤창현, 공주·부여·청양 정진석, 천안갑 신범철, 서산·태안 성일종, 당진 정용선 등 6곳은 단수공천으로 본선행을 확정했고, 홍성·예산과 세종을 등 9개 선거구는 2인 경선을 합니다.
물갈이 예고에 공천 배제 가능성이 제기됐던 정진석 의원과 홍문표 의원은 우려했던 상황을 피했고, 전략공천설이 돌던 홍성·예산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과 세종을 이기순 전 여성가족부 차관도 경선을 치르게 되면서 큰 잡음은 없는 상황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현재 공주·부여·청양 박수현, 아산갑 복기왕, 서산·태안에 조한기를 단수공천하고, 대전 유성갑과 천안병 등 5곳은 경선을 치르는 등 8곳의 공천 방식을 확정했습니다.
하지만 전략공천설에 곳곳에서 파열음이 나고 있습니다.
["공정 경선 실시하라, 실시하라, 실시하라."]
영입 인재인 황정아 박사의 유성을 전략공천설에 유성을 예비후보인 허태정 전 대전시장의 서구갑 출마설이 돌면서 서구갑 예비후보들이 반발 기자회견을 연 데 이어, 6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한 세종갑에서도 이강진 전 세종시 정무부시장의 전략공천설에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홍성욱/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실버위원장 : "세종시갑 지역을 즉시 전략 선거구에서 일반 선거구로 전환하고, 공정한 경선을 실시해 최종 후보를 선출할 것을 촉구합니다."]
천안을 역시 이재관 전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장의 전략공천설에 긴장감이 돌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주 공천 배제 현역 의원 통보와 전략공천 발표가 잇따를 예정이어서 당내 갈등이 고조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22대 총선이 5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당의 공천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중진 물갈이를 예고하며 다선 의원들의 생환 여부에 관심이 쏠렸던 국민의힘은 비교적 무난히 진행되고 있지만, 민주당에서는 하루가 멀다고 전략공천설을 둘러싼 내부 반발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은 대전과 세종, 충남 20개 선거구 가운데 15곳의 공천 방식을 확정했습니다.
대전 유성을 이상민, 동구 윤창현, 공주·부여·청양 정진석, 천안갑 신범철, 서산·태안 성일종, 당진 정용선 등 6곳은 단수공천으로 본선행을 확정했고, 홍성·예산과 세종을 등 9개 선거구는 2인 경선을 합니다.
물갈이 예고에 공천 배제 가능성이 제기됐던 정진석 의원과 홍문표 의원은 우려했던 상황을 피했고, 전략공천설이 돌던 홍성·예산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과 세종을 이기순 전 여성가족부 차관도 경선을 치르게 되면서 큰 잡음은 없는 상황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현재 공주·부여·청양 박수현, 아산갑 복기왕, 서산·태안에 조한기를 단수공천하고, 대전 유성갑과 천안병 등 5곳은 경선을 치르는 등 8곳의 공천 방식을 확정했습니다.
하지만 전략공천설에 곳곳에서 파열음이 나고 있습니다.
["공정 경선 실시하라, 실시하라, 실시하라."]
영입 인재인 황정아 박사의 유성을 전략공천설에 유성을 예비후보인 허태정 전 대전시장의 서구갑 출마설이 돌면서 서구갑 예비후보들이 반발 기자회견을 연 데 이어, 6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한 세종갑에서도 이강진 전 세종시 정무부시장의 전략공천설에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홍성욱/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실버위원장 : "세종시갑 지역을 즉시 전략 선거구에서 일반 선거구로 전환하고, 공정한 경선을 실시해 최종 후보를 선출할 것을 촉구합니다."]
천안을 역시 이재관 전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장의 전략공천설에 긴장감이 돌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주 공천 배제 현역 의원 통보와 전략공천 발표가 잇따를 예정이어서 당내 갈등이 고조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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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환 기자 bar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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