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측, 오늘 오전 기자회견…개혁신당 중대 고비
입력 2024.02.20 (07:15)
수정 2024.02.20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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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낙연계와 이준석계가 정면 충돌 양상을 보이면서 더욱 격화된 개혁신당의 내홍이 오늘 고비를 맞습니다.
이낙연 대표 측이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예고했는데 어떤 내용이 발표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예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개혁신당의 이낙연 공동대표 측이 오늘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갖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은 이준석 공동대표 측과의 갈등에 관한 내용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낙연 대표 측이 어제 밤까지 최종 논의를 거쳐 결론을 발표할 거라고 한 만큼 오늘 어떤 내용을 밝힐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어제 이낙연 대표 측과 이준석 대표 측은 지도부 회의인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면 충돌했습니다.
회의에서 이준석 대표 측 주도로 사실상 총선 선거운동의 전권을 이준석 대표에게 부여하기로 의결하자 갈등이 폭발한 겁니다.
회의장 밖에까지 고성이 새어 나왔고, 이낙연 대표와 김종민 최고위원은 표결 대신 회의장을 박차고 나왔습니다.
[김종민/개혁신당 최고위원 : "'이거는 조금 더 논의합시다'라고 얘기하는 상황에서, 그러니까 이거는 사실상 안건 결정이 중요한 게 아니고 이 통합을 파기하겠다는 선언을 한 거라고 봐야 됩니다."]
이낙연 대표가 총괄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한 통합 정신을 깨는 결정이라는 건데 이준석 대표는 5개 정파 가운데 4개 정파가 적법하게 의결한 거라며 반박했습니다.
지지율이 정체에 빠진 상황에서 당이 더 속도감 있는 리더십을 원하고 있는 거라고 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공동대표 : "이의가 있을 수는 있겠으나 그렇다고 또 너무 격한 모습을 보이시는 것은 저는 통합의 정신에 맞지 않다..."]
개혁신당은 오는 25일 통합 전당대회를 열기로 한 상태인데 오늘 발표될 이낙연 대표 측의 입장에 따라 당이 거센 소용돌이에 빠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예린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영상편집:장수경
이낙연계와 이준석계가 정면 충돌 양상을 보이면서 더욱 격화된 개혁신당의 내홍이 오늘 고비를 맞습니다.
이낙연 대표 측이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예고했는데 어떤 내용이 발표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예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개혁신당의 이낙연 공동대표 측이 오늘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갖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은 이준석 공동대표 측과의 갈등에 관한 내용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낙연 대표 측이 어제 밤까지 최종 논의를 거쳐 결론을 발표할 거라고 한 만큼 오늘 어떤 내용을 밝힐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어제 이낙연 대표 측과 이준석 대표 측은 지도부 회의인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면 충돌했습니다.
회의에서 이준석 대표 측 주도로 사실상 총선 선거운동의 전권을 이준석 대표에게 부여하기로 의결하자 갈등이 폭발한 겁니다.
회의장 밖에까지 고성이 새어 나왔고, 이낙연 대표와 김종민 최고위원은 표결 대신 회의장을 박차고 나왔습니다.
[김종민/개혁신당 최고위원 : "'이거는 조금 더 논의합시다'라고 얘기하는 상황에서, 그러니까 이거는 사실상 안건 결정이 중요한 게 아니고 이 통합을 파기하겠다는 선언을 한 거라고 봐야 됩니다."]
이낙연 대표가 총괄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한 통합 정신을 깨는 결정이라는 건데 이준석 대표는 5개 정파 가운데 4개 정파가 적법하게 의결한 거라며 반박했습니다.
지지율이 정체에 빠진 상황에서 당이 더 속도감 있는 리더십을 원하고 있는 거라고 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공동대표 : "이의가 있을 수는 있겠으나 그렇다고 또 너무 격한 모습을 보이시는 것은 저는 통합의 정신에 맞지 않다..."]
개혁신당은 오는 25일 통합 전당대회를 열기로 한 상태인데 오늘 발표될 이낙연 대표 측의 입장에 따라 당이 거센 소용돌이에 빠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예린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영상편집:장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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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낙연 측, 오늘 오전 기자회견…개혁신당 중대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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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2-20 07:15:38
- 수정2024-02-20 08: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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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낙연계와 이준석계가 정면 충돌 양상을 보이면서 더욱 격화된 개혁신당의 내홍이 오늘 고비를 맞습니다.
이낙연 대표 측이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예고했는데 어떤 내용이 발표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예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개혁신당의 이낙연 공동대표 측이 오늘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갖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은 이준석 공동대표 측과의 갈등에 관한 내용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낙연 대표 측이 어제 밤까지 최종 논의를 거쳐 결론을 발표할 거라고 한 만큼 오늘 어떤 내용을 밝힐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어제 이낙연 대표 측과 이준석 대표 측은 지도부 회의인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면 충돌했습니다.
회의에서 이준석 대표 측 주도로 사실상 총선 선거운동의 전권을 이준석 대표에게 부여하기로 의결하자 갈등이 폭발한 겁니다.
회의장 밖에까지 고성이 새어 나왔고, 이낙연 대표와 김종민 최고위원은 표결 대신 회의장을 박차고 나왔습니다.
[김종민/개혁신당 최고위원 : "'이거는 조금 더 논의합시다'라고 얘기하는 상황에서, 그러니까 이거는 사실상 안건 결정이 중요한 게 아니고 이 통합을 파기하겠다는 선언을 한 거라고 봐야 됩니다."]
이낙연 대표가 총괄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한 통합 정신을 깨는 결정이라는 건데 이준석 대표는 5개 정파 가운데 4개 정파가 적법하게 의결한 거라며 반박했습니다.
지지율이 정체에 빠진 상황에서 당이 더 속도감 있는 리더십을 원하고 있는 거라고 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공동대표 : "이의가 있을 수는 있겠으나 그렇다고 또 너무 격한 모습을 보이시는 것은 저는 통합의 정신에 맞지 않다..."]
개혁신당은 오는 25일 통합 전당대회를 열기로 한 상태인데 오늘 발표될 이낙연 대표 측의 입장에 따라 당이 거센 소용돌이에 빠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예린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영상편집:장수경
이낙연계와 이준석계가 정면 충돌 양상을 보이면서 더욱 격화된 개혁신당의 내홍이 오늘 고비를 맞습니다.
이낙연 대표 측이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예고했는데 어떤 내용이 발표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예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개혁신당의 이낙연 공동대표 측이 오늘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갖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은 이준석 공동대표 측과의 갈등에 관한 내용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낙연 대표 측이 어제 밤까지 최종 논의를 거쳐 결론을 발표할 거라고 한 만큼 오늘 어떤 내용을 밝힐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어제 이낙연 대표 측과 이준석 대표 측은 지도부 회의인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면 충돌했습니다.
회의에서 이준석 대표 측 주도로 사실상 총선 선거운동의 전권을 이준석 대표에게 부여하기로 의결하자 갈등이 폭발한 겁니다.
회의장 밖에까지 고성이 새어 나왔고, 이낙연 대표와 김종민 최고위원은 표결 대신 회의장을 박차고 나왔습니다.
[김종민/개혁신당 최고위원 : "'이거는 조금 더 논의합시다'라고 얘기하는 상황에서, 그러니까 이거는 사실상 안건 결정이 중요한 게 아니고 이 통합을 파기하겠다는 선언을 한 거라고 봐야 됩니다."]
이낙연 대표가 총괄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한 통합 정신을 깨는 결정이라는 건데 이준석 대표는 5개 정파 가운데 4개 정파가 적법하게 의결한 거라며 반박했습니다.
지지율이 정체에 빠진 상황에서 당이 더 속도감 있는 리더십을 원하고 있는 거라고 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공동대표 : "이의가 있을 수는 있겠으나 그렇다고 또 너무 격한 모습을 보이시는 것은 저는 통합의 정신에 맞지 않다..."]
개혁신당은 오는 25일 통합 전당대회를 열기로 한 상태인데 오늘 발표될 이낙연 대표 측의 입장에 따라 당이 거센 소용돌이에 빠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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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린 기자 eyer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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