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한인 일가족 3명 피살…태권도 사범 체포

호주 한인 일가족 사망 사건과 관련해 현지 경찰이 태권도 사범 49살 유 모 씨를 살인 용의자로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유 씨가 현지시각 19일 시드니에 있는 자신의 태권도장에서 여성과 아이를 살해한 뒤 희생자들의 집으로 가 여성의 남편을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용의자 유 씨는 사건 당일 가슴과 팔 등에 상처를 입고 병원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범행이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