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1월 법률 비용에만 290만달러 지출…“사법 리스크 출혈”

입력 2024.02.22 (01:17) 수정 2024.02.22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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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유력 대선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1월에만 300만달러 가까운 선거 자금을 법률 비용으로 지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후원금 프로그램 리더십팩(PAC) '세이브 아메리카' 회계 자료에 따르면, 위원회는 지난달에만 모두 290만달러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소송 비용으로 사용했습니다.

세이브 아메리카는 이를 위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막강한 후원 단체인 극우 성향의 슈퍼팩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로부터 500만달러를 지원받았습니다.

마가는 지난해 트럼프 전 대통령 법률 비용 충당을 위해 모두 4천200만달러를 지원했습니다.

지난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선거 자금에서 법률 비용으로 충당한 비용은 5천만달러가 넘습니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이 같은 천문학적 법률 비용은 대선이 있는 해에 그의 법적 문제가 정치 자금을 얼마나 엄청나게 빨아들이고 있는지 부각한다"고 지목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와 관련해 올 상반기 형사 재판이 본격화하면 대선 본선 대결의 막이 오르는 7월 정도에는 일찌감치 자금이 바닥날 수 있다고도 예측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1년 1·6 의회 난입 사태, 2020년 대선 개입 의혹, 성 추문 입막음 돈 사건, 기밀문서 유출 등과 관련한 4개 사건에서 91개 혐의로 형사 기소된 상태입니다.

또 도로 진행 중인 민사 소송에서도 수천억원대 배상금 판결의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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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22 01:17:27
    • 수정2024-02-22 01:22:14
    국제
미국 공화당 유력 대선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1월에만 300만달러 가까운 선거 자금을 법률 비용으로 지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후원금 프로그램 리더십팩(PAC) '세이브 아메리카' 회계 자료에 따르면, 위원회는 지난달에만 모두 290만달러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소송 비용으로 사용했습니다.

세이브 아메리카는 이를 위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막강한 후원 단체인 극우 성향의 슈퍼팩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로부터 500만달러를 지원받았습니다.

마가는 지난해 트럼프 전 대통령 법률 비용 충당을 위해 모두 4천200만달러를 지원했습니다.

지난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선거 자금에서 법률 비용으로 충당한 비용은 5천만달러가 넘습니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이 같은 천문학적 법률 비용은 대선이 있는 해에 그의 법적 문제가 정치 자금을 얼마나 엄청나게 빨아들이고 있는지 부각한다"고 지목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와 관련해 올 상반기 형사 재판이 본격화하면 대선 본선 대결의 막이 오르는 7월 정도에는 일찌감치 자금이 바닥날 수 있다고도 예측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1년 1·6 의회 난입 사태, 2020년 대선 개입 의혹, 성 추문 입막음 돈 사건, 기밀문서 유출 등과 관련한 4개 사건에서 91개 혐의로 형사 기소된 상태입니다.

또 도로 진행 중인 민사 소송에서도 수천억원대 배상금 판결의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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