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대설특보 출근길 비상…일부 시내도로 통제 [특보]

입력 2024.02.22 (07:05) 수정 2024.02.22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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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밤 사이 계속 눈이 내렸고, 제설 작업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출근길 교통 상황이 우려됩니다.

현장에 취재기자가 나가있습니다.

지금 밤 사이 많은 눈으로 도로 상황 어떤가요?

[기자]

저는 지금 영등포로터리 쪽에 나와 있는데요.

본격적인 출근 시간대가 되면서 차량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계속 눈이 내리고 있고, 또 밤새 내린 눈이 그대로 도로와 주변에 쌓여 있습니다.

도로는 눈이 녹았지만, 차선이 보이지 않는 곳도 있습니다.

차량들도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어제 오후 8시 기준으로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를 발령하는 등, 강원지방에 내려져 있던 대설특보는 수도권 등 중부지역으로 확대됐습니다.

[앵커]

현재 다른 곳 교통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서울 주요 지점 상황을 CCTV 화면을 통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서울 중구 소공동 서울광장 모습입니다.

도로 주변에 눈이 쌓여 있고 도로에 쌓인 눈이 조금 녹은 모습입니다.

마포 공덕오거리 모습은 눈으로 인해 CCTV가 흐릿한 모습이고, 역시 눈이 길가에 수북히 쌓여있습니다.

강남역 앞도 눈이 많이 내려 하얀 눈으로 덮힌 도로 모습 보실 수 있습니다.

현재 서울시내 도로 중심으로 통제되는 곳이 늘고 있습니다.

인왕산길과 와룡공원길, 북악산로 양방향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대설특보가 중부 지역으로 확대되면서 행정안전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습니다.

또한, 대설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올렸습니다.

서울시도 제설대책을 2단계로 올리고 8천여 명의 인력과 천여 대의 제설 장비를 투입해 대응 중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출근 시간대 지하철 1~8호선과 시내버스 전 노선의 집중배차 시간을 30분 연장합니다.

9호선 등은 비상대기 열차를 운영해 신속하게 투입한다는 방침입니다.

지금처럼 많은 눈이 내리면 차량보단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차량을 이용한다면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스노체인과 염화칼슘 등 월동용품을 준비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영등포로터리에서 KBS 뉴스 이호준입니다.

촬영기자:최석규/영상편집:김기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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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22 07:05:30
    • 수정2024-02-22 07:5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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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밤 사이 계속 눈이 내렸고, 제설 작업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출근길 교통 상황이 우려됩니다.

현장에 취재기자가 나가있습니다.

지금 밤 사이 많은 눈으로 도로 상황 어떤가요?

[기자]

저는 지금 영등포로터리 쪽에 나와 있는데요.

본격적인 출근 시간대가 되면서 차량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계속 눈이 내리고 있고, 또 밤새 내린 눈이 그대로 도로와 주변에 쌓여 있습니다.

도로는 눈이 녹았지만, 차선이 보이지 않는 곳도 있습니다.

차량들도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어제 오후 8시 기준으로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를 발령하는 등, 강원지방에 내려져 있던 대설특보는 수도권 등 중부지역으로 확대됐습니다.

[앵커]

현재 다른 곳 교통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서울 주요 지점 상황을 CCTV 화면을 통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서울 중구 소공동 서울광장 모습입니다.

도로 주변에 눈이 쌓여 있고 도로에 쌓인 눈이 조금 녹은 모습입니다.

마포 공덕오거리 모습은 눈으로 인해 CCTV가 흐릿한 모습이고, 역시 눈이 길가에 수북히 쌓여있습니다.

강남역 앞도 눈이 많이 내려 하얀 눈으로 덮힌 도로 모습 보실 수 있습니다.

현재 서울시내 도로 중심으로 통제되는 곳이 늘고 있습니다.

인왕산길과 와룡공원길, 북악산로 양방향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대설특보가 중부 지역으로 확대되면서 행정안전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습니다.

또한, 대설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올렸습니다.

서울시도 제설대책을 2단계로 올리고 8천여 명의 인력과 천여 대의 제설 장비를 투입해 대응 중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출근 시간대 지하철 1~8호선과 시내버스 전 노선의 집중배차 시간을 30분 연장합니다.

9호선 등은 비상대기 열차를 운영해 신속하게 투입한다는 방침입니다.

지금처럼 많은 눈이 내리면 차량보단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차량을 이용한다면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스노체인과 염화칼슘 등 월동용품을 준비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영등포로터리에서 KBS 뉴스 이호준입니다.

촬영기자:최석규/영상편집:김기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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