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유네스코 문화유산 ‘바젤 카니발’ 열려

입력 2024.02.22 (10:02) 수정 2024.02.2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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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북부 도시 바젤에서 지역 전통 축제인 '바젤 카니발'이 열렸습니다.

바젤 카니발은 세계 최대 규모의 개신교 축제로 사순절을 기념해 열리는데요.

새벽 4시가 되면 축제 복장에 머리에 독특한 모양의 등불을 착용한 참가자들이 컴컴한 거리를 행진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쿤즈/바젤 시민 : "이 축제는 우리 문화의 일부고, 우리의 정체성을 보여줍니다. 축제 기간인 사흘을 매우 특별한 날들로 즐기고 있습니다."]

사흘간 축제가 이어지는 동안 퍼레이드 참가자들은 다양한 모양의 가면과 개성 넘치는 의상을 착용하고 관악기 연주와 드럼 소리에 맞춰 도시 거리 곳곳을 행진합니다.

[테파/태국인 관광객 : "저는 바젤 카니발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얼마나 큰지 직접 보기 위해 바젤에 왔습니다."]

바젤 카니발은 관련 기록이 1376년까지 거슬러 올라갈 만큼 오랜 전통을 지닌 축제인데요.

2017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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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22 10:02:00
    • 수정2024-02-22 10: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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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북부 도시 바젤에서 지역 전통 축제인 '바젤 카니발'이 열렸습니다.

바젤 카니발은 세계 최대 규모의 개신교 축제로 사순절을 기념해 열리는데요.

새벽 4시가 되면 축제 복장에 머리에 독특한 모양의 등불을 착용한 참가자들이 컴컴한 거리를 행진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쿤즈/바젤 시민 : "이 축제는 우리 문화의 일부고, 우리의 정체성을 보여줍니다. 축제 기간인 사흘을 매우 특별한 날들로 즐기고 있습니다."]

사흘간 축제가 이어지는 동안 퍼레이드 참가자들은 다양한 모양의 가면과 개성 넘치는 의상을 착용하고 관악기 연주와 드럼 소리에 맞춰 도시 거리 곳곳을 행진합니다.

[테파/태국인 관광객 : "저는 바젤 카니발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얼마나 큰지 직접 보기 위해 바젤에 왔습니다."]

바젤 카니발은 관련 기록이 1376년까지 거슬러 올라갈 만큼 오랜 전통을 지닌 축제인데요.

2017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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