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시마의날’ 일본 또 억지…산케이 “한국, 사과하고 반환해야” [오늘 이슈]

입력 2024.02.22 (10:56) 수정 2024.02.2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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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본 정부와 언론이 지방자치단체가 정한 '다케시마의 날'을 맞아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주장을 연이어 펼쳤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어제 주요 20개국 외교장관 회의에서 한일 양자 회담이 열렸는데 일본 외무성은 "가미카와 외무상이 다케시마 문제에 대해 일본 고유 영토라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우리 외교부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독도는 명백한 한국 영토임을 강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일본 현지 언론도 사설을 통해 이같은 억지 주장을 이어갔습니다.

보수 성향 최대 일간지인 요미우리신문은 "한일 관계가 개선되고 있지만, 한국이 불법 점거하는 다케시마는 진전이 보이지 않는다"는 내용의 사설을 보도했습니다.

요미우리는 "일본 정부가 다케시마 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에 회부하자고 제안했지만, 한국이 거부하고 있다"며 "국제법에 근거한 해결을 요구하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른 보수 성향 매체인 산케이신문도 "다케시마는 반드시 반환해야 할 일본 고유의 영토"라며 "한국은 일본에 사과하고 반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일본 시마네현은 오늘 오후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엽니다.

일본 정부는 한국의 차관급인 내각부 정무관을 참석시킬 예정입니다.

KBS뉴스 이세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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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케시마의날’ 일본 또 억지…산케이 “한국, 사과하고 반환해야” [오늘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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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02-22 13:5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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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본 정부와 언론이 지방자치단체가 정한 '다케시마의 날'을 맞아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주장을 연이어 펼쳤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어제 주요 20개국 외교장관 회의에서 한일 양자 회담이 열렸는데 일본 외무성은 "가미카와 외무상이 다케시마 문제에 대해 일본 고유 영토라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우리 외교부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독도는 명백한 한국 영토임을 강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일본 현지 언론도 사설을 통해 이같은 억지 주장을 이어갔습니다.

보수 성향 최대 일간지인 요미우리신문은 "한일 관계가 개선되고 있지만, 한국이 불법 점거하는 다케시마는 진전이 보이지 않는다"는 내용의 사설을 보도했습니다.

요미우리는 "일본 정부가 다케시마 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에 회부하자고 제안했지만, 한국이 거부하고 있다"며 "국제법에 근거한 해결을 요구하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른 보수 성향 매체인 산케이신문도 "다케시마는 반드시 반환해야 할 일본 고유의 영토"라며 "한국은 일본에 사과하고 반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일본 시마네현은 오늘 오후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엽니다.

일본 정부는 한국의 차관급인 내각부 정무관을 참석시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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