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빈집 사업 활력…리모델링 임대·마을호텔도 조성

사진 출처:해남군

해남군이 방치된 빈집들을 리모델링해 새로 임대 하는 등 빈집 활용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해남군은 지금까지 전남 최대 규모인 108개의 빈집을 리모델링해 임대하고 빈집 부지에 14개소의 임대 주택을 신축하는 등 빈집 정비를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해남군의 작은학교살리기 사업은 지난 2021년 북일면에서 8개소의 빈집을 리모델링해 임대한 것을 시작으로,
북일면과 현산면, 계곡면, 마산면 등 4개면 67곳으로 확대됐으며 작은학교 살리기의 확산은 가족 이주에 따른 인구증가와 빈집 정비의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해남군에서는 올해 마산면에 작은 학교살리기 연계형 임대주택 10개소를 리모델링하는데 이어 내년에는 북평면에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을 호텔 10곳도 조성할 계획 입니다.

해남군은 또 올해 빈집 정비사업의 범위를 확대해 청년층의 지역 정착 모델을 구축하는 사업도 진행중인데 황산면에 조성되는‘눙눙길 청년복합공간’에서는 빈집을 리모델링해 청년들의 창업시설과 숙박공간도 마련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