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총선 제주 3개 선거구 대진표 조금씩 윤곽 외

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50일도 남지 않으면서 제주 3개 선거구의 대진표가 나오고 있습니다.

제주시갑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가 경선에서 현역인 송재호 의원을 이기며 공천을 받아 최종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국민의힘은 김영진 예비후보의 단수공천이 보류돼 아직 본선 후보가 확정되진 않았지만 양당 대결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주시을은 현역인 민주당 김한규 의원의 공천이 유력한 가운데 국민의힘 김승욱 예비후보가 일찌감치 단수 공천됐고 정의당 강순아 예비후보, 진보당 송경남 예비후보와 4자 대결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서귀포시는 국민의힘 고기철, 이경용 예비후보가 내일(23일)부터 이틀 동안 경선에 들어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현역인 위성곤 예비후보가 공천되면 양당의 맞대결이 성사될 전망입니다.

중부공원 아파트 3.3㎡당 2,425만 원…27일부터 분양

도시공원 민간특례 사업으로 진행되는 중부공원 내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2천4백만 원대로 확정됐습니다.

제주시는 중부공원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를 2천4백25만 원으로 확정하고, 728가구 중 임대를 제외한 653가구에 대한 일반 분양을 2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중부공원 아파트 분양가는 지난해 제주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인 3.3㎡당 2천5백74만 원보다 낮게 책정됐지만, 백억 원 규모의 도서관과 놀이방 등 가족어울림센터는 계획에서 빠졌습니다.

멸종 위기 희귀식물 ‘초령목’, 제주서 만개

멸종 위기 희귀식물인 초령목이 제주에서 만개했습니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일부 지역에서만 한정적으로 자생하는 초령목이 최근 제주에서 만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초령목 꽃은 약 3cm 크기로 붉은 자줏빛이 도는 흰색을 띠고 있고, 개체군이 많지 않고 자생지가 제한적이어서 보전의 중요성이 매우 높은 식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추자도 유일 어린이집 휴원 위기…보육교사 구인난

추자도 내 하나뿐인 어린이집이 보육 교사 부족으로 휴원 위기에 놓였습니다.

제주시는 최근 추자지역 어린이집에 사직 의사를 밝힌 보육 교사 2명을 대신할 신규 교사 모집이 이뤄지지 않아 다음달 신학기부터 기존 원아 5명과 신규 모집 원아들의 보육에 차질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시는 신규 교사 채용을 도울 처우개선 지원 방안 등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달리는 택시 안에서 기사 폭행한 50대 현행범 체포

달리는 택시 안에서 기사를 폭행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귀포경찰서는 어제(21일) 저녁 9시 40분쯤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의 한 도로에서 택시에 탑승해 60대 기사를 폭행한 50대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술에 취해 별다른 이유 없이 폭행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